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오딘’ 대만 서비스 초반 성적 ' 호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4-04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첫 해외 출시 지역인 대만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우수점을 받았다. 모바일 ‘리니지’ 형제와의 경쟁이 이뤄질지 주목되는 가운데 해외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측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대만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4위, 애플 앱스토어 1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북유럽 신화 배경의 MMORPG로 앞서 출시된 한국에서 양대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국내에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점, 이 회사가 대만 시장에 공을 들인 점 등의 이유로 현지 흥행 기대감이 높았다. 이러한 기대감에 부합해 론칭 초반 상위권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

이 작품은 출시 첫 날 대만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매출 1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후 이날까지 해당 순위를 유지 중이다. 구글에서도 론칭 첫날 인기 1위를 기록했다. 이달 1일까지 인기 1위를 유지했다. 매출은 론칭 이틀 차인 30일 32위로 첫 집계가 시작됐다. 31일 톱 10(6위)에 진입했고 이달 1일부터 4위를 유지 중이다.

다만 앞서 시장의 관심을 받은 모바일 ‘리니지’ 형제와의 경쟁은 아직 실현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구글에서 ‘리니지2M(6위)’를 제쳤으나 ‘리니지W(1위)’ ‘리니지M(2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것. 이 작품과 최상위 모바일 ‘리니지’ 형제 사이에는 카지노 게임 ‘星城 온라인’이 버티고 있다.

하지만 아직 서비스 초반인 만큼 추가 순위 반등을 통해 언제라도 경쟁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이 특정 판권(IP)을 활용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성과는 더욱 높게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데이터.AI에 게재된 대만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일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4위를 기록 중이다.

아울러 대만을 시작으로 작품의 글로벌 출시에 속도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 이어 대만에서도 작품성과 흥행성을 검증받은 만큼 기대감이 커졌다는 평가다. 특히 이 작품이 외부 판권(IP)을 활용하지 않았으며 자회사에서 개발해 실적 기여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서도 이 작품의 대만 초반 흥행을 주목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오딘’의 국내 매출은 1분기부터 자연 감소세에 들어섰지만 2분기 출시로 예상됐던 대만 출시가 지난 29일 진행되면서 매출 감소세를 빠르게 보완해줬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 작품의 올해 대만 일매출은 4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달 29일 대만 정식 출시 직후 양대 앱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매출 순위는 앱스토어에서 1위, 구글 플레이에서 4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과거 ‘리니지2M’ 사례를 고려했을 때 대만 시장에서 초기 일매출은 10억원대, 첫 온기 반영 분기인 2분기에는 8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