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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파 모바일’ 초반 흥행 추이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3-28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론칭 초반 두드러진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낮은 과금 부담감, 수동 "작의 재미를 앞세워 리니지 판권(IP) 작품들과매출순위 최정상권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28일 오전 기준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3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판권(IP)을 활용한 횡스크롤 액션 RPG다. 원작의 인지도가 워낙 높아 앞서부터 시장 흥행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던파 모바일’은 이러한 흥행 기대감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이 작품은 출시 첫날(24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 매출순위 1위를 기록했다. 다른 마켓인 구글 플레이에서도 인기 1위를 기록했다.

출시 전 양대 앱 마켓 사전 다운로드 120만건, 사전 캐릭터 생성 110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넥슨 모바일 게임 중 가장 많은 수치로 알려졌다. 또한 론칭 첫날 이용자 100만을 기록하기도 했다. 주말 중에는 유저들이 몰리며 수 천명의 대기열이 발생하기도 했다.

론칭 이후 애플에선 닷새째 인기 1위,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구글에서는 25일 7위로 첫 매출 집계가 시작됐다. 첫 주말을 맞은 26일 3위까지 순위를 높였다. 이후 이날 오전까지 해당 순위를 유지 중이다. 아직 작품 출시 초반이며 유저들의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는 만큼 추가 순위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이 낮은 과금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점, 수동 "작의 재미를 강"한 점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라 평가하고 있다. 실제 모바일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다수의 MMORPG들은 높은 과금 모델을 갖췄고 하드코어 유저들을 대상으로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이 작품은 게임 내에서 과금 필요성을 느끼기 어려운 편이다. 앞서 이 회사 역시 매출이 아닌 재미에 초점을 뒀다고 강"한 바 있다.

수동 "작을 강"한 점도 주목된다. 수동 "작이 강"되면 "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반대급부로 플레이 피로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RPG들은 작품 내 자동사냥 시스템을 구현했다. 특히 직접적인 게임이용에 많은 시간을 내기 어려운 핵심 과금 유저층이 작품에 몰입하기 힘들어 질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출시 초반이지만 현재까지는 유저 다수의 호응을 얻으며 인기와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의 초반 성공을 높게 평가하며 장기 흥행 가능성도 높다고 진단했다. 이 작품만의 재미가 확고해 경쟁을 벌일 만한 게임이 한 동안 없다는 것.

아울러 17년간 원작에서 누적된 다채로운 콘텐츠도 존재한다. 새 캐릭터 및 전직을 비'해 지역 출시, 레이드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빠르게 업데이트되며 인기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다. 더욱이 ‘던파’의 경우 아직까지 PC방 점유율 상위권을 기록 중인 작품으로 유저들의 관심을 쉽게 끌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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