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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3-27

올해 1분기 회계마감이 다가온 가운데증권가의 실적 전망이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해 아쉬운 평가를 받았던게임업체들이 올해 들어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증권가에선 넷마블이 올해 1분기 매출 7562억원, 영업이익 691억원을 거둘 것(시장 전망치)으로 예측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2.57%, 영업이익은 27.4%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이 회사는 오는 30일 출시되는 ‘넷마블 프로야구 2022’ 외에는 특별한 신작 소식이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 글로벌 출시된 ‘세븐나이츠2’의 성과 반영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것.

넥슨은 앞서 자사 1분기 실적으로 매출 848억엔~927억엔(8645억원~9452억엔), 영업이익으로 329억엔~397억엔(3354억원~4048억원)을 예측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9% 악화~4.9% 개선, 영업이익은 24%~8% 악화가 예상되는 수치다. 이 회사의 기대작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24일 출시되지만 월말에 론칭돼 실적 반영이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마케팅 비용은 반영이 온전히 이뤄진 것.

엔씨소프트의 1분기 실적으로는 매출 7303억원, 영업이익 1958억원이 전망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2.4%, 영업이익은 245% 각각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리니지W’ 및 ‘리니지2M’의 글로벌 출시 성과 반영 때문이다.

크래프톤에 대해선 1분기 매출 5201억원, 영업이익 2002억원이 예측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2.8%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1.8% 줄어들 것으로예상된다. 이 회사 역시 1분기 중 특별한 신작은 없었다. 캐시카우 ‘배틀그라운드’의 안정적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뉴스테이트 모바일’의 성과가 반영되며 견"한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펄어비스의 1분기 실적 전망으로는 매출 953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5% 줄고, 영업이익은 무려39% 감소한수치다. 기존 작품의 서비스 장기화와 신작 부재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향후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출시, ‘붉은사막’ 출시 등 특별한 이슈가 발생할 때까지 잠잠한 모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게임즈의 1분기 실적으로는 매출 2807억원, 영업이익 485억원이 전망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15%, 영업이익은 210% 각각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성과 반영 때문이다. 이 작품은 29일 대만에도 출시되지만 분기 말 시점이라 기여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여겨진다.

이 외에도 대부분의 업체가 전년동기 대비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시장의 평가는 비관적인 상황이다. 기존 전망치에 미달한다는 것이 이유다. 가령 엔씨소프트의 경우 ‘리니지W’의 흥행에도 ‘리니지M’ ‘리니지2M’의 인기 하향안정화로 실적 개선이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또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성과로 전년동기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3분기이후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게임이 대형 산업으로 성장하며 각 업체 실적 기대감 허들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눈높이에 충"하지 못할 경우 성장세를 보여도 비관적 평가를 피하기 힘들다고 진단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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