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부터 김명현 '프로젝트D' 디렉터, 정동일 기획팀장

넥슨이 신작 온라인 게임 ‘프로젝트D’의 3월 정기 테스트에 나섰다. 지난 1월부터 매달 유저 소통을 통해 작품의 정보와 업데이트 계획 등을 발표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25일 온라인으로 ‘D-DAY’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프로젝트D’의 쇼케이스 행사다. 이 회사는 지난 1월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이 행사를 개최하며 유저 소통에 나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이 회사는 새로운 총기 라이트 저거넛과 Mark 10을 공개했다. 라이트 저거넛은 적진 돌파용 무기 저거넛의 경량화 버전이다. 원본 무기보다 낮은 전술강화 레벨에 해금돼 빠르게 맵을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돌진 쿨타임 역시 1.5초 짧게 설정돼 잦은 스킬 발동이 가능하다.

Mark 10은 지향사격에 특화된 기관단총이다. 경기 초반 적을 소탕하는데 효과적이다. D-S 수직 손잡이와 WT 대용량탄창 파츠를 장착해 수직 반동감소, 탄약개수 증가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무기 가격 "정도 이뤄졌다. AUG, AK-47, Wick’s 등의 가격은 최대 200원 인하한 반면 MPX, M416, G36K 등의 가격은 소폭 인상한 것. 또한 게임의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10개 무기의 탄속도 변경됐다. 여기에 일부 무기의 "준 장치 변경, 대미지 증가 등 다양한 변화가 이뤄졌다.

유저의 원활한 플레이를 지원하기 위해 자동 펀딩 시스템이 도입됐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2라운드부터 팀 업그레이드 항목에 각각 1000코인이 자동 투자된다. 아울러 펀딩을 독려하기 위해 단계별 펀딩 보상 획득 필요 기준을 완화하고 혜택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2라운드 이후 매 라운드마다 기본적으로 지급하는 재화를 1500코인에서 2000코인으로 상향했다.섬멸, 시드 폭파, 시드 해체 등 승리 시 지급되는 재화도늘어났다.

착용 가능한 능력(렙톤), 캐릭터 고유 능력(고유렙톤)의 밸런싱 작업도 이뤄졌다. 해당 작업을 통해 루나의 즉시 회복 능력 상향됐다. 방탄판을 지급하는 타이런의 고유렙톤은 폭발 데미지 및 근접 데미지 감소로 변경됐다. 또 이영식이 시드를 설치할 때 추가 코인이 지급된다.

이 회사는 이날 쇼케이스 종료시점부터 28일 낮 12시까지 ‘프로젝트D’ 3월 정기 테스트를 진행한다. 별도 코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간 중 매일 3시간씩 개발자를 이겨라 이벤트 열고승리한 유저에게 마우스 패드, 넥슨캐시 등을 선물한다.

시장에서는 지속적인 유저소통을 통해 작품성 강화 및 인지도가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5월 스팀에서 작품 베타 테스트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4월에도 한 차례 더 작품 온라인 쇼케이스를 갖는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