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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C 2022] 엔씨 ‘리니지’ AI 강화학습 기술 적용 사례 발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3-23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온라인 게임 ‘리니지’에 적용한 인공지능(AI) 강화학습 기술 사례를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2’에서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AI 서밋을 통해 MMORPG에 적용한 강화학습 모델을 발표했다. 해당 모델은 리니지에 실제로 도입돼 지난해 ‘거울전쟁’과 ‘전설 vs 현역’ 콘텐츠로 제공됐다. 세계 최초로 수십 명 단위의 AI가 전투를 수행하는 콘텐츠를 상용화 수준까지 구현했다.

거울전쟁은 AI로 구성된 혈맹이 기란 감옥에 침공하는 정규 콘텐츠다. 다양한 클래스로 구성된 AI 혈맹이 유저를 찾아 전투를 벌이고, 보스를 공략하기도 한다. 전설 vs 현역은 개활지 콜로세움에서 벌어지는 8대8 대전 이벤트다. 과거 전설적인 혈맹을 AI로 구현해 현재 리니지에서 켈트성을 소유한 혈맹이 대결하는 구도다. 두 콘텐츠에 활용된 AI는 패턴이 똑같은 단순 AI가 아닌, 강화학습 AI로서 다양한 상황에 맞게 지능적인 전투를 선보여 플레이어가 긴장감 높은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안진형 엔씨소프트 AI 엔지니어는 “MMORPG의 특성상 반복되는 패턴의 사냥으로 플레이어가 피로감을 느끼기 쉬운데, AI 강화학습 기술로 이 점을 보완했다”며 “이번에 연구한 콘텐츠는 게임에 색다른 긴장감을 부여하는 수단으로 AI를 활용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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