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e스포츠는 22일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와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마케팅 협업 범위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협업을 통해 젠지 소속 프로게임단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팀, 배틀그라운드 팀, 오버워치 리그 팀 서울 다이너스티를 후원한다. 젠지의 모든 선수들은 시디즈 로고 패치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해 두 회사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선다.

두 회사는 연내 출시 예정인 시디즈 첫 게이밍 의자의 브랜딩을 위한 공동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e스포츠 팬 대상 여러 할인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을 전개한다. 또한 미국과 베트남 시장 진출 시 협업해 다양한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다각도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놀드 허 젠지 CEO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3년간 지속적으로 협업한 시디즈와 다년 파트너십 재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돼 더욱 더 의미가 깊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시디즈와 각 업계를 주도하는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양사 브랜드 영향력 강화와 글로벌 이스포츠 및 가구 업계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배 시디즈 대표는 “국제 대회에서 꾸준히 최정상급 성적을 유지해온 젠지 이스포츠는 지난 3년간 시디즈가 게임 타겟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쌓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아준 파트너”라며, “올해는 상반기에 선보일 게이밍 의자의 브랜딩 활동을 젠지 이스포츠와 함께 전개하며 이스포츠 및 게이밍 기어 시장 성장의 전반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