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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아케인’ 제작사 포티셰 스튜디오에 지분 투자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3-15

라이엇게임즈는 15일(한국시간)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포티셰 프로덕션(Fortiche Productions)’에 지분 투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지분 투자로 포티셰 프로덕션의 비지배지분을 상당량 보유하게 된다. 또한 라이엇게임즈의 브라이언 라이트 최고 콘텐츠 책임자와 브렌던 멀리건 기업 개발 디렉터가 포티셰 프로덕션의 이사회에 참여한다. 포티셰 프로덕션의 운영 자체는 라이엇게임즈와 독자적으로 이뤄진다.

포티셰 프로덕션은 라이엇게임즈의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다양한 영상물을 제작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다. 지난 2013년 LoL의 챔피언 징크스의 출시를 기념해 뮤직비디오 ‘Get Jinxed(ft. Djerv)‘를 제작하며 라이엇게임즈와 10여년간 협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출시된 LoL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 시즌1’의 제작사로 큰 유명세를 떨쳤다.

아케인은 출시 직후 3주에 걸쳐 작품을 공개하는 동안 넷플릭스 톱 TV쇼 부문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52여개국에서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 톱10’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인 테마곡인 ‘에너미(Enemy)’ 또한 빌보드 스트리밍 10억회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지난 13일 국제 애니메이션 협회에서 시상하는 제49회 ‘애니 어워드’에서 최고의 TV/미디어, 최우수 캐릭터 애니메이션, 최우수 캐릭터 디자인, 최우수 연출 등 9개 부문의 상을 휩쓸었다.

포티셰 프로덕션은 아케인의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라이엇게임즈와 함께 후속작인 ‘아케인: 시즌2’를 제작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가 포티셰 프로덕션의 지분을 획득하고 이사회에 합류하는 등 두 회사의 관계가 깊어져 더욱 뛰어난 결과물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니콜로 러렌트 라이엇게임즈 CEO는 “라이엇 게임즈와 포티셰 프로덕션은 장기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라이엇 게임즈의 핵심 가치인 ‘플레이어 중심(Player-focused)’ 철학을 포티셰 프로덕션과 공유하며, ‘아케인: 시즌 1’을 잇는 훌륭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티셰 프로덕션은 “라이엇게임즈의 신뢰가 기반이 돼 ‘아케인: 시즌 1’을 성공적으로 선보일 수 있었고, 이는 포티셰 프로덕션이 세계 애니메이션 업계의 새로운 주축으로 부상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지분 투자는 다가오는 2023년 양사 협력 1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으로, 더 많은 시청자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선사하겠다는 양사의 포부를 드러낸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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