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지난 13일 모바일 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2’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출시 일정과 작품의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쇼케이스는 확장현실(XR) 기술을 접목해 게임 속 야구장을 현실에 구현한 엔피 XR 스테이지에서 진행됐다. 홍지웅 컴투스 본부장이 직접 출연해 작품의 개발 과정 및 활용된 기술, 콘텐츠 등을 선보였다.

쇼케이스를 통해 작품의 정식 출시일이 내달 5일로 확정됐다. 프로야구 개막일인 내달 2일의 사흘 뒤다. 또한 메타휴먼 기술을 활용해 KBO 레전드 최동원 선수를 구현한 메인 홍보 영상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해당 영상에서는 최동원 선수가 등장해 ‘그깟 공놀이, 할 거면 제대로 놀아보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컴투스는 “컴프야V22에 담긴 야구에 대한 진심을 알리기 위해 존경받는 대투수 고(故) 최동원 선수와 함께한다”고 영상에 담긴 의의를 설명했다.

이 회사는 작품에 투구의 회전수, 타격의 정확도와 같은 현실의 물리법칙이 적용되는 새로운 게임 엔진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게임 엔진을 고도화해 원활한 실시간 대전 플레이 환경을 "성했다. 이 밖에도 컴투스프로야구V22는 10개 구단 총 379명 선수를 대상으로 한 3D 헤드 스캔, 2년간 진행된 야구 모션 캡처 등 그래픽 고도화를 적용해 기존 대비 4배 이상 세밀한 표현을 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유저가 원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가로뷰와 세로뷰 전환 기능, 도전과제 시스템, 실제 프로 리그의 성적과 기록이 선수 카드에 반영되는 LIVE 콘텐츠, 독특한 선수카드 수집 방식 등 게임 콘텐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