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나이언틱 ‘포켓몬 GO’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3-13

최근 스티커가 포함된 빵(포켓몬빵) 판매로 ‘포켓몬스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작품의 판권(IP)을 활용한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GO’도 덩달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립 SCP는 포켓몬빵을 재출시했다. 재출시 후 이 제품은 MZ세대의 추억을 자극하며 판매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로 인해 ‘포켓몬스터’ 및 해당 IP를 활용한 ‘포켓몬 GO’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포켓몬 GO’는 미국 나이언틱에서 개발한 AR 게임이다. 앞서 전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다. 작품의 한국출시 전 게임을 즐길 수 있었던 속초에 다수의 유저들이 몰리기도 했다. 이 작품의 성공을 통해 AR 게임이 크게 주목 받았다.

실제 이 작품은 지난달 18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40위를 기록했으나 빵 판매(2월 24일) 이후 인기순위를 크게 높이며 전날 기준 2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구글 플레이에서는 76위에서33위로 40계단 이상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나이언틱은 지난 7일 세븐일레븐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1만 1000여개의 가맹점을 포켓스탑과 체육관 등으로 정했다. 현재 편의점 등에서 ‘포켓몬빵’의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여겨진다.

계절적 요인도 작품 인기 반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진다. AR 게임의 경우 다른 게임과 달리 외부활동이 필요하며 이로 인해 계절적 영향을 받는다. 이전까지는 겨울이었던 만큼 적극적인 외부활동이 어려웠으나 봄 날씨로 전환해 보다 쉽게 외출에 나설 수 있는 것.

또한 코로나19에 대한 위험성 인식도 초기보다 많이 낮아졌다. 이에 따라이전에는 감염을 두려워했던 인원들이 외출에 자연스럽게 나가고 있다는 것.

업계에서는 ‘포켓몬 GO’의 반등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히 해외 게임 하나의 인기상승 수준이 아니라 AR 게임 전체의 반등으로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출시 후 대표 AR 게임으로 여겨졌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AR 게임에 관심을 가지며 게임이 출시됐으나 성공한 작품은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근래에는 AR과 가상현실(VR) 등이 메타버스의 주요 기술로 인식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AR 게임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경우 메타버스 및 관련 사업을 준비 중인 게임업체들이 크게 주목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AR 또는 원작 판권의 인기가 상승한 것이 아니라 과거의 향수에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인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살펴봐야 한다는 것.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