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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 담원 기아, 리브 샌드박스 잡고 3위 사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3-03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국내 e스포츠 리그 ‘LCK’ 스프링 스플릿 7주 1일차 경기가 2일 펼쳐졌다. 담원 기아가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3위 자리를 사수했다.

담원 기아는 이날 승리를 통해 지난 광동 프릭스 전에 이어 연승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승리는 두 경기 모두 30분 이전에 경기를 승리로 이끌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담원 기아는 총 36킬을 기록하는 동안 단 3킬만을 리브 샌박에게 내주는 등 여전히 우승 경쟁력이 있음을 입증했다.

담원 기아는 1세트 블루 사이드 첫 번째 픽으로 최근 정글 챔피언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헤카림을 빠르게 선택했다. 또한 케이틀린과 카르마를 바텀 라인 "합으로 택하며 라인전과 후반 캐리력을 동시에 챙겼다. 또한 상대 리브 샌박이 우디르, 벡스, 노틸러스 등 케이틀린 상대를 염두에 둔 픽을 하자 담원 기아는 미드 라인 질리언으로 이를 받아쳤다.

담원 기아는 10분까지 바텀 라인에 힘을 크게 실어주며 상대의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했다. 덕담(서대길)의 케이틀린은 탑 라인으로 이어가 포탑 골드를 총 10개 획득했고, 상대 제리와의 글로벌 골드 격차를 무려 2700골드까지 벌렸다. 케이틀린의 화력에 질리언의 서포트가 합쳐지며 담원 기아는 이른 시기에 경기를 압도하게 됐다.

23분경 캐니언(김건부)의 헤카림이 미드 라인에서 상대 벡스와 제리를 잡아내며 리브 샌박의 수비망에 큰 구멍이 생겼다. 담원 기아는 기회를 틈타 25분경 내셔 남작을 처치한 뒤 바텀 라인 억제기를 파괴하며 승부를 굳혔다. 결국 담원 기아가 28분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를 챙겼다. 담원 기아의 정글러 캐니언은 1세트 POG를 수상하며 POG 포인트 1200점으로 2위인 T1의 페이커(이상혁)와의 차이를 400점 차이로 벌렸다.

2세트 담원 기아는 자르반 4세와 아리를 각각 정글과 미드 라인 챔피언으로 선택하며 초반 주도권 확보에 나섰고, 징크스와 탐 켄치를 바텀 라인 "합으로 골랐다. 이에 맞서는 리브 샌박은 나르, 헤카림, 벡스, 아펠리오스, 레오나로 경기에 나섰다.

담원 기아는 5분경 쇼메이커(허수)의 아리가 바텀 라인 갱킹을 통해 상대 바텀 듀오를 모두 잡아내며 큰 득점을 올렸다. 담원 기아는 이를 바탕으로 바텀 라인의 우세를 점했으며, 9분경 캐니언의 자르반 4세가 바텀 라인 다이브를 통해 다시 한번 상대 아펠리오스를 끊는 성과를 올렸다. 이 과정에서 덕담의 징크스가 2킬과 함께 바텀 라인 포탑 골드를 모두 채굴하며 경기가 담원 기아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담원 기아는 16분경 상대 미드 라인을 강하게 압박했다. 캐니언의 자르반 4세가 궁극기 ‘대격변’으로 상대 헤카림과 레오나를 묶고, 덕담의 징크스가 이를 모두 처치하는 등 총 4킬을 더했다. 담원 기아는 페이스를 늦추지 않고 득점을 누적해 나가 25분경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를 거뒀다.

1세트 POG를 수상한 캐니언은 승리 후 인터뷰에서 “다음 경기 상대인 한화생명e스포츠가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이겨보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앞선 1경기에서는 프레딧 브리온이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2-1 진땀승을 거뒀다. 프레딧의 원거리 딜러 헤나(박증환)는 3세트에서 징크스를 선택해 5킬 7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LCK 스프링 스플릿 7주 2일차 경기는 3일 오후 5시 T1과 젠지의 미리보는 LCK 스프링 결승전으로 시작한다. 2경기에서는 농심 레드포스와 광동 프릭스의 플레이오프 진출권 경쟁이 예고돼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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