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성호)는 2일 김정주 넥슨 창업자에 대한 추모 성명을 발표했다.

협회는 성명문을 통해 “김정주 창업자의 갑작스러운 부고는 게임업계뿐만 아니라 전 인터넷 업계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고. 황망한 소식에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김 창업자에 대해선 1994년 넥슨을 창업해 우리나라 최대의 게임사로 키워낸 한국을 대표하는 벤처 1세대 창업가로 평가했다. 특히 1996년 출시된 ‘바람의나라’를 통해 한국 온라인 게임 산업의 새 역사가 열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창업자의 사회공헌 활동을 언급하며 사회의 귀감이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어린이와 부모님들에게 함께 사랑 받는 디즈니와 같은 콘텐츠 기업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가졌던 그의 희망이 다음 세대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했다. 또한 “고인의 열정과 도전, 노력이 있었기에 게임 산업은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고 한국은 글로벌에서도 손 꼽히는 게임 각국이 될 수 있었다”며 김 창업자의 명복을 빌었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