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홈페이지 화면 일부.

모바일 올림픽 'MWC' 오늘 개막…나흘간 열려

세계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가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우려로 인해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전시가 이뤄져 눈길.

‘MWC’는 모바일뿐만 아니라 전자기기, 통신, 소프트웨어 등 전세계 IT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3대 ICT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는 ‘연결성의 촉발’을 주제로 5G 활용 및 인공지능(AI), 클라우드, 핀테크, 사물인터넷, 메타버스 등의 신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의 기업들이 참여해 신제품을 포함, 미래 전략을 발표한다. 이 가운데 게임은 제품의 성능을 과시하거나 확장현실(XR) 콘텐츠 등의 사례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국내 게임업체인 스카이워크가 ‘MWC’ 행사에 참여해 ‘컷더로프 : 블라스트’를 출품. 또 글로벌 게임업체 젭토랩과 협력해 추진 중인 새로운 스토리 콘텐츠 ‘프로젝트 미러’ 및 소셜 메타버스 ‘프로젝트 포레스트’ 등을 소개할 예정으로, 현장에서 호응을 얻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시티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 28일 글로벌 출시

"이시티(대표 "성원)는 28일 멀티 플랫폼 게임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를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과 PC 기기를 통해 글로벌 출시한다.

이 작품은 "이시티의 대표작인 ‘건쉽 배틀’ 시리즈에 플레이 투 언(P2E) 기능을 더한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육해공의 각종 병기를 사실적으로 재현했으며 치밀한 전략과 전술을 활용한 현대전을 즐길 수 있다. 유저는 부대의 지휘관이 되어 다양한 병종 및 시설을 관리하고 다른 유저와 전투를 펼칠 수 있다.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를 제외한 전세계 국가에 서비스되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20개의 언어를 지원한다.

이 작품의 특징은 위메이드의 위믹스 플랫폼과 연계한 P2E 기능이다. 인게임 활동을 통해 ‘티타늄’ 재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티타늄은 유틸리티 토큰 ‘밀리코’로 교환 가능하다. 획득한 밀리코는 게임 내 콘텐츠에 활용하거나 위믹스 코인으로 교환해 현금화할 수 있다. 작품 출시 전부터 글로벌 P2E 게임 랭킹 집계 사이트인 ‘플레이투언’에서 전략 및 시뮬레이션 분야 1위, 전체 5위를 기록하는 등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시티는 작품 출시를 기념해 인게임 미션을 수행하면 밀리코를 지급하는 ‘밀리코 에어드랍’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한 출석 체크, 본부 레벨 달성, 전투력 랭킹 등의 이벤트를 통해 다량의 티타늄을 제공할 계획이다.

넷마블, 2일 ‘골든 브로스’ 프리 세일 나서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내달 2일캐주얼 슈팅 게임 ‘골드 브로스’의 프리세일에 나선다.

프리세일은 바이낸스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에서 이뤄지며 한정판 코스튬, 콜렉션 카드 등이 포함한 미스터리 박스가 판매된다. 프리세일과 함께 얼리 억세스 오픈도 이뤄진다.

프리세일 결과로 올해 이 회사가 준비 중인 블록체인 관련 사업 성과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침체된 주가에도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할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의 프리세일을 시작으로 넷마블의 블록체인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골드 브로스’ 외에도 ‘챔피언스: 어센션’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등과 기존 작품에 블록체인 기능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