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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주가 회복세 본격화되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2-23

고점 대비 절반 이하로떨어졌던 크래프톤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의 강세로 게임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다시 회복될 지 주목되고 있다.

23일 크래프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 오른 27만 7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29만 2000원까지 가격을 높였으며 오전 중 5~6%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회사가 비교적 주가 변동폭이 적은 코스피에 상장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름폭은 더욱 높게 평가된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핵심 기대작이었던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가 시장 기대치에 미달하는 성과를 보였고,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악화됐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이 회사는 대장주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투자자들의 우려를 샀다.

하지만 이날 모처럼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며 30만원대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시장에서는 앞서 이뤄진 장병규 의장이 주식 매입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지난 17일과 18일 장 의장은 각각 1만 8000주, 1만 8570주씩 총 3만 6570주를 매수했다. 매입규모는 약 100억원(100억 169만)에 이른다. 증권가에서는 낮아진 주가를 부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했다.

하지만 해당 소식이 반영된 전날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변동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이 회사의 주가부양 노력이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같은 날 우크라이나 전쟁 발생 우려가 고"되며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악화돼 있던 상황이다. 게임주 중에서는 합병이 부각된 넥슨지티와 넷게임즈를 제외하고 모든 게임주가 내림세를 보였다.

최근 일주일간 크래프톤 주가변동 현황 일부

23일 우크라이나 전쟁 불안감이 일부 해소되며 게임주 전반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장주인 크래프톤이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이며 시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것. 앞서 이뤄진 대규모 주식 매입 이슈가 본격적으로 힘을 발휘하며 주가를 부양하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그간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던 크래프톤이 본격적인 반등세 흐름을 보일지 주목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프로젝트M’ ‘칼리스토 프로토콜’ 등 다수의 신작을 준비하며 실적 개선을 꾀하고 있다.

하지만 유보적인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이날 5~6%대의 큰 오름세를 보이긴 했지만 이러한 흐름이 수 일에 걸쳐 지속될 지는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고점 대비 주가가 워낙 많이 떨어져 공모가(49만 8000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

증권가의 목표주가도 이전 대비 크게 낮아진 상황이다. 전날 기준 목표주가 시장 전망치로 44만 5556원이 제시된 것. 다수의 증권사가 30만원대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오전 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많이 남지 않았다는 것.

업계에서는 대장주는 단순히 특정분야에서 시가총액 1위 업체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특정 산업을 대표하고 비전 지표로 여겨진다는 것. 이에 따라 대장주인 크래프톤이 두드러진 강세를 보일 경우 게임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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