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이 최근 100억원 규모의 주식를 매입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장병규 의장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각각 1만 8000주, 1만 8570주 씩 총 3만 6570주를 매수했다. 매입 규모는 총 100억 169만원이다. 이는 최근 크래프톤의 낮아진 주가를 부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장 의장은 지난 10일 진행된 크래프톤의 2021년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자사주 매입을 시사한 바 있다. 장 의장은 당시 “크래프톤이 준비 중인 다양한 시도와 확장성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가 매우 저평가됐다”면서 “오늘부터 일정 금액에 해당하는 크래프톤 지분 매입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