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게임즈(대표 윤성준)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모바일게임 ‘소울워커 러쉬’의 2차 비공개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를 점검한다. 테스트는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회사 내 빅피쉬스튜디오가 개발한 이 작품은 ‘소울워커’ 판권(IP)을 활용한 미소녀 전략 게임으로, 캐릭터 카드와 서포트 카드를 이용해 5X8 칸으로 이뤄진 전장의 전투에서 승리하는 게 목표다. ‘소울워커’ SD 캐릭터가 그려진 카드를 전장에 배치하거나 합성할 수 있으며 이후 각 카드에 새겨진 캐릭터들을 소환해 자동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이 회사는 지난 1차 테스트를 통해 피드백을 반영해 한층 개선된 모습을 선보인다. 매 3라운드마다 승부 라운드가 시작됐던 1차 CBT 때와 달리 2차 CBT에서는 매 라운드 차징 해둔 소울 포인트를 사용해 더욱 전략적으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캐릭터의 배치, 소울 포인트 활용 등이 핵심으로 작용하게 되며 특히 소울 포인트는 새 카드를 생성할 수 있어 전략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다.

메인 모드인 PvP 모드 외에도 ‘소울워커’ 원작 콘텐츠인 메이즈, 두 명의 유저가 함께 즐기는 ‘협동전’, 친구와 대전 가능한 ‘친선전’ 등이 마련됐다. 정식 출시 버전의 카드 역시 이번 CBT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 회사는 설문에 참여한 모든 유저에게 정식 오픈 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및 재화를 보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박창형 PD는 “출시를 앞두고 이번 2차 CBT를 통해 캐릭터별 전투 밸런스 등 세부적으로 완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라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PvP 게임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