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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스팀 동접 130만 돌파…글로벌 흥행 청신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2-14

스마일게이트RPG의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가 글로벌 서비스 첫 주말 이틀간 동시 접속자 수가 130만명을 돌파하는 등 어마어마한 흥행 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국산 MMORPG가 여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RPG는 지난 12일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MMORPG ‘로스트아크’의 글로벌 서비스를 온라인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시작했다. 이 작품은 지난 8일부터 사전예약 형태의 ‘파운더스 팩’ 구매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사전 출시에 나섰으며, 이날 무려 53만명에 달하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흥행 "짐을 보였다.

파운더스 팩을 구매하지 않아 게임에 접속하지 못한 글로벌 유저들은 오픈 날까지 사흘간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 몰려 작품의 스트리밍 방송을 지켜봤다. 특히 8일 트위치 내 로스트아크 관련 방송의 동시 시청자 수는 무려 127만 3000여명을 기록해 작품의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는 12일을 기대하게 했다.

스팀 데이터베이스 ‘스팀DB’에 따르면, 로스트아크는 12일 자정(세계 협정시 기준) 무려 동시 접속자 수 98만 3000여명이 몰리는 것으로 서비스 개시를 알렸다. 이후 완만하게 하향 곡선을 그리던 유저 수는 오전 8시부터 점차 상승세로 돌아서더니, 이날 저녁인 오후 9시경에는 약 132만 5000여명의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다.

로스트아크의 흥행세는 다음날인 13일에도 이어졌다. 13일 로스트아크의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오후 8시경 기록한 131만 6000여명이었다. 이틀 연속으로 동시 접속자 수 130만명을 돌파하며 이른바 ‘대박’을 쳤다. 스팀 동시 접속자 수 1위의 기록도 이틀 연속 로스트아크의 차지였다. 글로벌 유저들이 잠에 들 시간에 기록한 최저 동시 접속자 수 역시 무려 48만 7000여명에 달하며 로스트아크에 쏠린 전세계 유저들의 관심을 짐작케 했다.

출처= 스팀DB.

이 같은 흥행은 스팀 플랫폼의 역사 속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는 기록이다. 로스트아크가 기록한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32만 5000여명은 스팀 플랫폼 역대 2위다. 밸브의 FPS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의 기록인 130만 8000여명과, AOS 게임 ‘도타2’의 129만 5000여명을 뛰어넘었다.

장르를 RPG로 좁힌다면 CD 프로젝트 레드의 ‘사이버펑크2077’이 기록한 105만 4000여명을 무려 30만명 가까이 경신한 기록이다. 크래프톤의 배틀로얄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가 무려 325만 7000여명으로 최고 동시 접속자 기록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외신 ‘업커머’는 로스트아크의 글로벌 흥행 비결을 두고 “페이 투 윈(Pay to Win)을 지양하고 고전 MMORPG의 장점을 활용하는 것에 중점을 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었다”고 호평했다. 향후에도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의 입맛에 맞출 수 있다면, 현재의 흥행세를 계속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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