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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C] 고앤고 프린스, 압도적인 교전 능력으로 첫 날 54점 획득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2-13

고앤고 프린스가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첫 날에만 54점을 기록하며 다른 팀들을 10점 이상 멀찌감치 따돌리고 앞서 나갔다. 뛰어난 교전 능력으로 적극적으로 상대를 압박했던 것이 주효했다.

12일 크래프톤의 온라인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국내 e스포츠 대회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BSC) 시즌6’ 1일차 경기가 온라인을 통해 펼쳐졌다. 총 16개 팀이 대회에 참여했으며, 각 매치의 순위와 킬 포인트에 점수를 매겨 이를 바탕으로 순위를 가리는 ‘슈퍼 룰’로 치러진다.

고앤고 프린스는 이 날 펼쳐진 5개의 매치에서 치킨 1회를 포함한 순위 포인트 16점과 함께 38킬을 기록하며 토털 포인트 5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1일차에서 유일하게 30킬 이상 기록하는 등 괴력을 뽐내며 2위인 고 고 푸쉬(44점)를 10점차로 따돌렸다. 3위는 젠지(43점), 4위는 기블리 e스포츠(38점), 5위는 다나와 e스포츠(36점)가 각각 차지했다.

고앤고 프린스는 에란겔 맵에서 펼쳐진 매치 1부터 치킨을 획득하며 날이 선 감각을 뽐냈다. ‘게오르고 폴’ 강북 지역을 중심으로 파밍을 실시한 고앤고는, 직후 차량을 타고 빠르게 남하했다. ‘갓카’에서 동쪽으로 내달려 안전 지역 내부로 진입했으나 이른 시간대에 젠지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혔다.

고앤고는 먼저 한 명이 기절하며 불리한 상황에서 교전을 열었으나, 양동을 통해 ‘제니스’ 이재성이 젠지의 2명을 빠르게 무력화해 기세를 잡았다. 또한 ‘살비아’ 최성수가 1명을 마저 처치하며 포친키 서쪽의 안전지대 외곽을 장악했다. 이후 자기장이 연속해서 고앤고 쪽으로 붙어주며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상대 팀들이 서로 전력을 소모하는 것을 지켜봤다.

고앤고는 안전 지역의 서쪽을 넓게 사용하며 계속해 다른 팀을 압박해 나갔다. 이 과정에서 써니 사이드 업과 교전을 벌여 전원 처치하는 등 공격성까지 보였다. 자기장은 포친키 서쪽의 창고를 중심으로 움직였고, 이 과정에서 창고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교전이 일어나 톱6 시점에 스쿼드를 모두 유지한 팀은 고앤고 뿐이었다.

매치는 점 자기장으로 흘러가며 치열하게 펼쳐졌다. 톱2로 남은 고앤고와 ATA는 서로 연막으로 몸을 숨긴 채 교전을 펼쳤고, 마지막 1대1 승부에서 고앤고의 ‘화랑’ 배준성이 ATA의 ‘아케이’ 정현욱을 처치하며 치킨을 획득했다. 고앤고는 매치 1의 결과로 15킬과 순위 포인트 10점 등 무려 25점을 따내며 크게 앞섰다.

고앤고는 에란겔 맵에서 펼쳐진 매치 3에서도 뛰어난 교전 능력으로 다른 팀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적’ 남쪽에서 펼쳐진 다나와 e스포츠와의 전투에서 상대 풀 스쿼드를 손실 없이 모두 처치하고, 다른 팀 간의 교전에 난입해 킬을 쓸어 담는 등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고앤고는 매치 3에서 톱4에 오르지는 못했으나 11킬을 기록하며 이른 시기에 많은 포인트를 획득했다.

고앤고는 첫 날 54점을 획득하며 우승에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BSC 시즌6는 매치 시작 전 토털 포인트가 60점 이상을 보유한 팀이 치킨을 획득할 경우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이다. 2일차에 펼쳐지는 매치 6에서 6점 이상 획득한 후 다음 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한다면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된다.

BSC 시즌6 2일차 경기는 13일 오후 7시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우승 팀 요건을 갖춘 팀이 나올 때까지 경기를 치른다. 우승 팀은 상금 2500만원과 함께 3월 중 개최되는 권역별 대회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1’의 1주차 위클리 파이널 직행 시드가 부여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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