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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위믹스 플랫폼 사업에 방점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2-09

위메이드가 위믹스 플랫폼 사업에 방점을 두고 향후 사업 전개에 나선다. 올해 역점 사업으로 ▲위믹스 플랫폼 100개 게임 온보딩 ▲블록체인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서비스 확대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기업 전략적 투자를 내세웠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9일 4분기 및 연간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게이밍 블록체인으로의 위믹스 플랫폼과 좋은 블록체인 게임은 불가분의 관계이며 서로 발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자사의주력 사업 방점은 플랫폼에 찍혀있다고 밝혔다. 기존의 게임회사에서 새로운 사업기회인 플랫폼을 발견했고 플랫폼을 더 키우기 위해서 양질의 게임을 개발하고 확보한다는 것이 회사의 전략이라는 것.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연내 100개의 게임을 위믹스에 온보딩한다. 이 중 상반기에 ‘열혈강호’ ‘라이즈 오브 스타즈’ ‘다크에덴’ ‘에브리타운’ 등 20여개의 게임을 온보딩할 예정이다. 누적된 학습으로 빠른 속도로 게임을 온보딩한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 신작의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르의전설’ 판권(IP)을 활용한 ‘미르M’을 상반기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위믹스 플랫폼 버전은 연내 글로벌 론칭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내년 초 시장에 선보인다.

앞서 출시한 ‘미르4’의 서비스 노하우가 ‘미르M’에 적용된다. 국내 성과든 블록체인을 더한 글로벌 성과든전작보다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는 것이 이 회사의 예측이다. 이 회사는 신작이‘리니지’ 스타일의 게임으로 쿼터뷰 시점에서 전술적인 시스템을 갖춰 폭 넓은 유저를 확보할 것으로 봤다.

이와 함께 위믹스의 국내외 가장자산거래소 상장도 순"롭게 이뤄지고 있다. 현재 국내거래소 4개, 해외거래소 7개에 위믹스가 상장돼 있다. 또한 이날 실적발표와 함께 위믹스 분기보고서가 처음 발표됐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누적 10억개의 위믹스 중 7200만개가 직접 발행됐다. 유동화된 위믹스는 1억 800만개이며 이는 현금 환산 기준 2271억원이다. 이중 671억원을 현금으로 활용했다. 유동화 비중은 월평균 약 1.6%다.

이 회사는 코인홀더 보상에도 나선다. 위믹스 가격에 연동된 소각 계획을 세운 것. 향후 위믹스 가격이 200달러에 도달할 때까지 매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발행 물량의 1%를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누적해 총 발행 물량의 20%를 소각한다.

아울러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쓴다. 이 회사는 영업이익의 30%를 배당정책으로 삼고 있다. 2021년 결산기에는 배당금 215억원, 주당 65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향후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 회사는 블록체인 이코노미가 크게 코인, 대체불가능토큰(NFT), 디파이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게임은 기존 게임이 이러한 블록체인 이코노미를 결합하고 흡수한 형태로 정의했다. 이러한 가운데 자사 위믹스는 모든 게임이 블록체인 게임으로 변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웰메이드 게임이 블록체인 이코노미를 만나면 게임이 훨씬 재미있어져 유저와 매출이 증감한다고 말했다.

현재 위믹스에는 이미 개별 게임들이 자기 코인과 NFT를 발행하고 있으며 그것을 기반으로 한 디파이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이 회사는 블록체인 이코노미의 가치창출이 개별 게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게임과 분리돼 있는 블록체인 기본 속성으로 인해 특정 게임에서 발행한 코인이라 하더라도 그 게임과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것. 이러한 특성이 자연스럽게 인터이노코미 경제를 창출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올해 위믹스에 온보딩될 100개 게임이 각각 하나의 블록체인 이코노미를 이루면서 이와 동시에 거대한 블록체인 이노코미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가상장산 금융인 디파이가 코인과 NFT보다 훨씬 더 큰 시장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이 회사는 한 축으로는 금융서비스를 다양화하고 다른 한 축으로는 이더리움 등의 다양한 블록체인으로 디파이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장현국 대표는 “위메이드와 위믹스의 이름을 걸고 공신력 있는 메인 스트림 디파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이 회사는 블록체인 전체 생태계 관점에서 상호 운용성을 기반으로 수 많은 체인들이 연결되며 거대한 생태계로 진화해 나갈 것으라고 설명했다. 위믹스는 지금까지의 확장 전략을 유지하면서 경쟁력 있는 블록체인, 재기발랄한 프로젝트, 인재들이 참여하는 다우, 웰메이드 게임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위믹스의 위상과 미래의 모습에 걸맞은 메인넷도 구축할 계획이다. 확장을 위한 개방성을 기본 방향으로 삼고 있으며 지금까지 위믹스가 누적해온 성과를 고스란히 이어받는다. 장 대표는 “세계적인 블록체인들과 한편으로는 공존하고 다른 편으로는 경쟁하는 블록체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실적발표에서 이 회사는 위믹스를 크게 강"했다. 위메이드 전부, 가장 중요한 자산, 가장 중요한 수익통화, 가장 중요한 보상 수단이라고 평가했다. 장 대표는 법과 회계, 세무적 규제가 정립되면 자신부터 위믹스로 급여를 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344% 오른 561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260억원을 거뒀다. 위믹스 플랫폼과 위믹스 유동화 수익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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