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게임즈(대표 배상찬)는 17일 코흐미디어와 협력해 플레이스테이션(PS)45, X박스 시리즈X 전용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패키지를 발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사전 구매한 유저는 "기 구매 보너스로 '아랑: 마크 오브 더 울브스' 테리 보가드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DLC) 코스튬을 얻을 수 있다.

이 작품은 94년 첫 등장한 대전 격투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전작으로부터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39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오로치, 네스츠, 애쉬 사가를 잇는 새로운 스토리 주인공 ‘에이’를 통한 클라이맥스로 치닫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이번 신작은 시리즈 전통의 3 대 3 팀 배틀 시스템을 계승함과 동시에 새로운 요소를 탑재해 대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온라인 대전의 넷코드에서는 롤백 방식을 채용해 보다 부드러운 플레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랭크 매치’ ‘캐주얼 매치’ ‘룸 매치’ ‘온라인 트레이닝’ 등 대전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상대와 캐릭터를 뺏으며 겨루는 ‘드래프트전’도 새롭게 도입됐다. PS45의 경우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된다.

이 회사는 발매 이후 캐릭터 라인업을 늘려줄 패키지 ‘팀 패스’도 공개했다. ‘팀 패스1’과 ‘팀 패스2’로 구성됐으며 각 팀 패스마다 2개의 팀, 6개 캐릭터를 이용할 수 있다.

먼저 공개된 팀 패스1은 록 하워드, 가토, B. 제니로 구성된 ‘팀 가로우(3월 출시)’, 기스 하워드, 빌리 칸, 야마자키 류지로 구성된 ‘팀 사우스 타운(5월 출시)’가 포함된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팀 패스2의 두 팀은 올 여름과 가을에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