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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톡] 게임주 모처럼 훈풍 맞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2-04

지난달 말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며 아쉬움을 샀던 게임주가 강세를 기록했다. 앞선 하락세에 따른 가격 부담감 완화, 개별적 호재 이슈, 증시 전반의 분위기 개선,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투자 이슈 등이 맞물리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4일 게임주는 엔씨소프트 등 극히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업체들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히 10%를 넘는 급등세 종목도 속출했다.

이날 게임주 중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인 곳은 전거래일 대비 15.49%(1만 8000원) 오른 위메이드다.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곧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장중 상승폭을 꾸준히 키우며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전날 클레이튼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 유동화 서비스 하이프솔트에 리드 투자사로 전략전 투자를 단행했다. 고도화된 NFT 관련 서비스가 곧 선보여질 것으로 기대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상승률 2위는 카카오게임즈다. 전거래일 대비 11.16%(7400원) 오른 7만 3700원에 장을 마감한 것.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12시께 고점을 찍고 이후 다소 안정화된 모습을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의 핵심 작품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1위를 탈환하며 실적 기대감이 다시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넥슨지티와 넷게임즈는 오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넥슨 지분 인수 이슈로 각각 10%, 8%대의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과열된 분위기가 10시를 넘기지 못하고 점차 상승폭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두 회사는 이날 각각 전거래일 대비 5.85%, 6.29%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위메이드맥스가 전거래일 대비 8.4%, 룽투코리아 7.38%, 펄어비스 5.73%, 네오위즈 5.14%, 선데이토즈 4.59% 상승 등을 기록했다.

대장주인 크래프톤은 4.72% 상승한 28만 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고점 대비 가격이 크게 하락한 상황에서 신작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넷마블은 3.5% 오른10만 3500원을 기록했다. 전날 CJ ENM의 보유지분 매각설로 8.68% 하락했으나 이날 반등에 성공하며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다.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0.38% 하락한 53만원을 기록했다. 기존 구글 매출 1위를 차지했던 ‘리니지W’가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에게 밀리며 투자심리 악화가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락폭이 가장 큰 곳은 스코넥이었다. 이날 이 회사는 코스닥에 상장, 첫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장 막판 분위기가 급변하며 첫 날 거래를 아쉽게 마무리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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