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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전세계 1억대 팔렸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2-04

닌텐도의 콘솔 기기 ‘닌텐도 스위치’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1억대를 돌파했다. 이는 기기 출시 약 5년만에 달성한 성과다. 닌텐도 스위치는 지난 1994년 발매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을 제치고 역대 콘솔 기기 판매량 5위로 점프했다.

닌텐도는 3일(현지시간)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기록된 2022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닌텐도 스위치는 지난 3분기약 1067만대가판매됐으며, 누적 판매량은 총 1억 354만대를 돌파했다. 세부적으로는 동 기간동안 닌텐도 스위치가 약 534만대 판매됐으며, 지난해 10월 출시된 신규 기종인 OLED 모델이 약 400만대 판매됐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의 경우 약 135만대로 다소 저"했다.

이 같은 실적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의 판매량은 같은 회사의 닌텐도 위(약 1억 163만대)와 경쟁사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약 1억 249만대)을 넘어 역대 콘솔 기기 판매량 5위에 자리했다. 특히 지난 2017년 3월 글로벌 출시된 후 약 5년 만에 1억대를 판매하며 굉장한 세일즈 모멘텀을 기록하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는 오는 3월에 종료되는 2022회계연도 기준 약 1억 1690만대를 판매한 플레이스테이션4를 넘어 게임보이(약 1억 1869만대)까지 사정권 안에 두게 됐다.

닌텐도 스위치 게임 소프트웨어 누적 판매량은 약 7억 6641만장으로 집계됐다. 특기할 점은,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이 1달만에 무려 약 1397만장을 판매하며 기록적인 판매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 회계연도 3분기 동안 약 8541만장의 소프트웨어가 판매됐으며 이는 전 분기 대비 75% 증가한 수치다. 닌텐도는 2022회계연도 기간동안 총 29개의 타이틀이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출처 = 닌텐도 IR.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닌텐도의 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닌텐도는 회계연도 3분기까지의 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1" 3202만엔(한화 약 13" 8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3% 감소한 4725억엔(한화 약 4" 9400억원)에 그쳤으며, 당기 순이익 역시 2.5% 감소한 3673억엔(한화 약 3" 840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3분기에 거둔 큰 성과로 인해 기존 2022회계연도의 실적 격감을 다소 만회했다.

회계연도 3분기까지 닌텐도의 하드웨어 판매량은 약 1895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4% 감소했다. 이 중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의 판매량은 약 317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56.8% 급감한 모습을 보였다. 반대로 소프트웨어 판매량은 약 1억 7929만장으로 1.8% 증가했다.

다만 이 같은 실적 감소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발생 직후 콘솔 업계에 불어온 매출 급등으로 인한 기저 효과로 분석되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 하드웨어의 2022회계연도 기간 판매량은 직전해를 제외하면 가장 높다. 연간 닌텐도 스위치 유저수는 지난해 9800만명을 돌파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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