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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국부펀드, 넥슨에 1조원 투자 … 지분 5.02% 매입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2-04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E)가 넥슨에 1"원 이상을 투자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하는 등 게임주 전반에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다.

4일 싱가포르 비즈니스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PIE는 넥슨의 지분 5.02%를 매수했다. 매수 비용은 8억 8300만 달러(한화 약 1" 598억원)다. PIE는 지난 2020년 액티비전블리자드의 지분을 인수한 바 있으며 일렉트로닉아츠(EA), 테이크투인터랙티브 등의 지분도 보유 중이다.

해당 이슈로 관련주들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에 있는 넥슨지티, 넷게임즈의 주가가 두드러진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 개장 초반 넥슨일본법인의 주가는 2%대 상승을 기록하는 반면 넥슨지티와 넷게임즈는 각각 10%, 8%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 넥슨지티 주가변동 현황

시장에서는 한국 게임업체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자금이 유입되는 점을 크게 주목하고 있다. 이번 투자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PIE의 투자는 넥슨 관련주뿐만 아니라 국내 게임주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 모처럼 국내 게임주 대부분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해당 이슈가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또한 넥슨지티와 넷게임즈의 주가변동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두 회사가 내달 합병을 앞두고 있는 것. 시장에서는 두 회사의 합병으로 중견급 업체가 탄생해 넥슨의 국내 시장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PIE 투자 이슈까지 더해지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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