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와 네오위즈홀딩스가 각각 12%의 동반 급락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말에 급등한 주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3일 컴투스홀딩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62%(1만 9500원) 하락한 13만 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오전 10시경까지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이후 급락하며 하락 전환했고, 낙폭을 늘리며 거래를 마쳤다.
네오위즈홀딩스 주가 역시 전거래일 대비 12.62%(8100원) 하락한 5만 6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전 10시경까지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이후 급락한 뒤 낙폭을 늘리며 거래를 마쳤다. 두 회사의 주가는 전거래일에도 13%대 동반 하락을 기록하며 2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맞았다.
네오위즈홀딩스의 자회사 네오플라이는 이날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 ‘네오핀’을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을 통해 출시했다. 향후 가상 자산 지갑, 게임, 서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며 플레이 투 언(P2E) 게임 서비스까지 발을 넓힌다. 또한 컴투스홀딩스 역시 회사의 블록체인 플랫폼 ‘C2X’의 출범을 곧 앞두고 있다. 향후 두 회사의 블록체인 플랫폼 활동이 본격화되면 다시상승세로 전환할 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