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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유저들 사로잡은 게임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2-03

닷새간의 설날 연휴를 앞두고 게임업계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치열한 유저 모객 경쟁을펼쳤다. 그 결과 몇몇 작품들이 이 기간동안 순위 역주행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1월 29일~2월 2일) ‘바람의나라: 연’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원신’ 등이 구글 플레이에서 괄목할 만한 순위 반등을 보였다. 다수의 게임들이 활발한 프로모션을 펼친 가운데 해당 작품들이 특히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넥슨의 ‘바람의나라: 연’은 전날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20위를 기록했다. 설 연휴 첫 날(1월 29일) 구글 매출 42위를 기록했던 이 작품은 이후 나흘 만에 22계단 역주행에 성공한 것. 구글을 포함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합한 종합 매출에서는 설 연휴기간 톱 10(1월 28~29일)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넷마블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연휴 기간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25일 매출 13위를 기록했던 이 작품은 28일 구글 매출 톱 10에 재진입한이후 29일부터 전날까지 8위를 유지하며 상위권에 다시 안착한 모습을 보였다.

미호요의 ‘원신’도 설 연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평가다. 지난달 24일 구글 매출 22위를 기록했던 이 작품은 전날 기준 5위를 기록했다. 25일 18위, 26일 15위, 27일 6위의 변동을 보인 것. 특히 28일부터는 계속해서 매출 5위를 유지했다.

온라인 게임들 역시 설 연휴 효과를 누렸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가 설 연휴 PC방 점유율(1월 29일~2월 2일) 3위를 기록한 것. 이는 전주 3위였던 ‘서든어택’을 꺾고 한 계단 순위 상승에 성공한 것이다. 또 블리자드의 ‘디아블록2: 레저렉션’이 전주 대비 한 계단 순위 상승에 성공하며 점유율 10위권에 재진입했다.

모바일에 비해 순위 변동은 적은 편이나 이용량 부문에서는 확실한 증가를 보였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설 연휴 동안 총 사용시간 539만 582시간을 기록한 것. 이는 전주대비 25% 늘어난 수치다. 이 외에도 ‘피파 온라인4’가 연휴기간 전주 대비 50%, ‘배틀그라운드’가 23%, ‘서든어택’이 17% 등 두 자릿수 이상의 이용률 상승을 달성했다.

특히 해당 기록의 경우 PC방 점유율만을 기준으로 한 것이기에 자택에서 게임을 즐긴 유저를 감안하면 더욱 높은 수치를 달성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업계에서는 다수의 작품들이 연휴 기간 치열한 유저모객을 펼치며 매출을 끌어올렸고 해당 성적이 1분기에 반영돼 실적에 힘을 보탤 것으로 봤다. 각 업체가 다수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작품의 안정적 성과가돋보이게 될 것으로 여겨진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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