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개발 중인 ‘프로젝트 D’의 유저 소통에 나서며 완성도 점검에 박차를 가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은 최근 온라인게임 ‘프로젝트 D’의 온라인 쇼케이스 ‘D-DAY(프로젝트 D의 날)’를 갖고 향후 테스트 계획을 밝혔다.

‘D-DAY’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개발진이 ‘프로젝트 D’의 소식을 전하는 소통 라이브 방송이다. 유튜브, 트위치 채널에서 첫 쇼케이스를 진행했으며 넥슨지티의 김명현 개발본부장, 정동일 기획팀장이 출연했다.

쇼케이스에서는 1분기정기 테스트및 5월 스팀 베타 테스트 일정을 예고했다. 1분기 매달 1회 테스트를 가질 예정이다. 개발진은또 콘텐츠 변경점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 회사는 라이브 방송 종료 직후부터 ‘깜짝 랜파티’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개발자들로 구성된 팀이 무작위로 유저들과 대결을 펼치고 마우스 패드, 넥슨 캐시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갖기도 했다.

‘프로젝트 D’는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개성 있는 8명의 요원을 "합해 5대5로 대결하는 3인칭 슈팅 게임이다. 목표 지점에 폭탄을 터트리거나 해제하는 폭파 미션을 기반으로 게임에서 얻은 재화로 팀 전술용 특수 아이템·무기를 구매하는 상점, 승부에 다양한 변수를 만드는 캐릭터별 고유 스킬과 사실적인 전투 액션 등 전략적 플레이 요소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김명현 본부장은 “긴밀히 소통하며 함께 게임을 만들어 가기 위해 ‘D-DAY’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프로젝트 D’의 새로운 정보를 발 빠르게 공유하고,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