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퓨처랩은 창작 지원 프로그램 ‘스마일게이트멤버십(SGM)’ 13기 수료식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수료식에서는 SGM 13기에 합류한 11개 팀이 참석해 각 팀별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략 시뮬레이션, 액션 어드벤쳐, 레이싱, 핵&슬래시 로그라이크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였다.

SGM 13기는 지난해 7월 론칭 후 1차 OBT(8월), 멘토링 데이(10월), 2차 OBT(22년 1월)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콘텐츠 완성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또 첫 도입한 ‘스터디 파티’를 통해 상호 간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스터디 파티는 SGM 동문회인 SGM Going이 운영진으로 참여해 창작자들이 소모임 형태로 모여 결속력을 다지면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기수별 운영을 넘어 SGM을 거쳐간 창작자들의 커뮤니티로 발전하며 상호 성장을 위한 스터디 외에도 후배 창작자들을 위한 금전과 재능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SGM은 지난 2010년 대학생 창작팀 지원을 시작으로 창작지원금, 개발 공간, 유저 피드백,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며 인디 창작 생태계 "성과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20 구글 플레이 ‘올해의 게임’ 인디게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타파스(SGM 7기), 스팀 인디게임 부문 톱셀링 순위 1위를 기록한 카셀게임즈(SGM 11기), 2020 BIC 라이즈 스타상을 수상한 아웃사이더키즈 (SGM 12기) 등이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