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학생들과 함께 지역 청소년을 위해 마련한 ‘MIT 과학특별프로그램’ 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엔씨문화재단 사옥에서 열렸으며 인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소외계층 청소년들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2016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현상을 바탕으로 과학 이론을 배우고 직접 실험해보는 체험형 활동을 제공한다.

행사에서 제공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MIT 학생들이 직접 설계했다. 1주차 활동으로는 김치와 콤부차 발효, 꽃잎 물감 제", 발사장치와 롤러코스터 제작 등의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실험 활동으로 구성했다. 2주차에서는 앞서 배운 과학 원리를 복합적으로 적용한 캡스톤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 같은 활동은 실제 참여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재단은 향후 MIT 학생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기초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