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톰치게임즈(대표 장석규)는 스팀을 통해 ‘미스테리 오브 포춘2 리파인’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 작품은 앞서 2016년 출시한 모바일게임을 스팀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 해상도 및 "작 체계를 PC 환경에 맞게 제작했다.

이 작품은 부대를 이끌고 던전을 탐험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RPG로, 유닛의 전투 인공지능(AI)을 유저가 직접 구성하는 ‘배틀 매크로’ 시스템이 구현됐다. 또 25개 클래스와 100개 이상의 스킬 "합을 통해 자신만의 군대를 완성할 수 있다.

전투 돌입에 앞서 ‘가까운 적을 만나면 1번 스킬을 써라’ ‘체력이 50% 이하로 떨어지면 회복을 해라’ 등의 "건과 실행문을 "합해 전투에 최적화된 전략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또 던전 탐험을 통해 획득한 보상으로 유닛과 부대를 성장시켜 나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모바일게임 원작은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스팀 버전 출시를 계기로 ‘포춘’ 시리즈도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다.

1인 개발자로 알려진 도톰치게임즈는 12년 넘게 ‘포춘’ 시리즈 신작을 출시해왔다. 특히 SRPG를 비'해 퍼즐, 디펜스, 로그라이크 등 다양한 장르의 시도를 이어가면서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미스테리 오브 포춘2 리파인’은 기존 팬층뿐만 아니라 새로운 유저 유입 효과도 기대해 볼만하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내달 1일까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