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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톡] 증시 위축 속 게임주도 찬바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1-24

지난 20일 모처럼 강세장을 보였던 게임주가 2거래일 만에 다시 하락장으로 돌아섰다. 증시전반의 분위기 악화 속 반등 기회를 마련하지 못하고 전반적 약세를 거듭하고 있다.

24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날 컴투스홀딩스, 엔씨소프트 등 5개 업체를 제외하고 모든 게임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오름세를 보인 업체들 역시 컴투스홀딩스를 제외하곤 모두 보합세 수준으로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이날 게임주 중 가장 하락폭이 큰 곳은 NHN이다. 전거래일 대비 10.94%(4550원) 급락한 3만 7050원에 장을 마감한 것. 이 회사는 3월 29일 주주총회를 거쳐 4월 1일 클라우드 사업을 물적분할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의 물적분할 우려로 인해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위메이드맥스도 전거래일 대비 9.01%(3050원) 하락했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중 특별한 반등 없이 분위기를 유지하다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특별한 악재 이슈는 없었지만 증시 전반의 분위기 악화 속 가격 부담감이 커진 것으로 평가된다.

펄어비스는 전거래일 대비 7.89%(9000원)로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기록했다. 앞서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날도 기세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최근 특별한 호재 이슈가 없던 상황에서 증시 전반의 분위기를 거스르진 못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 외에도 액토즈소프트 7.72%, 드래곤플라이 7.68%, 액션스퀘어 7.48%, 엠게임 7.36%, 네오위즈 6.85% 등의 하락세가 나타났다.

대장주인 크래프톤은 전거래일 대비 2.58% 감소한 30만 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20만원대까지 가격이 내려갔으나 간신히 30만원선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0.35% 상승한 56만 7000원을 기록했다. 상승폭 자체는 작지만 증시 전반의 분위기 악화 속 눈에 띄는 모습이었다는 평가다.

넷마블은 전거래일 대비 변동 없는 11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하락세가 우세했으나 오후부터 분위기를 쇄신했다. 27일 이뤄지는 ‘넷마블 투게더 윗 프레스’ 행사에서 라인업 등이 발표돼 업계안팎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악화된 가운데 게임주 역시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이날 코스피 지수는 2020년 12월 이후 약 1년여 만에 280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 지수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이날 915선을 기록했다. 업종별 테마 부문에서는 80개 부문 중 49위를 기록했다. 판매업체, 음료, 생명과학 도구 및 서비스 등 6개 부문을 제외하고 모두 내림세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행보 전망에 전세계 경제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게임주는4분기 실적 부진 전망, 플레이 투 언(P2E) 사업 비관론, 지난해 높은 가격 상승 등 복합적인 이슈 등이 더해지며 더욱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여겨진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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