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한국 콘텐츠 산업 수출액이 14"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게임이 81억 9356만 달러(한화 약 9" 7872억원)을 차지하며 문화한류를 견인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기준 콘텐츠산업"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20년 콘텐츠 산업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3% 증가한 119억 2428만 달러(14" 2471억원)을 달성했다.
수출액 규모 부문에서 게임이 81억 9356만 달러(9" 7872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서 캐릭터(7억 1581만 달러), 방송(6억 9279만 달러), 지식정소(6억 9199만 달러), 음악(6억 7963만 달러) 순이었다. 관세청이 발표한 2020년 국내 총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5% 감소한 것과 비교해 높은 성과라고 문화부는 설명했다.
콘텐츠 산업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한 128" 2870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부문에선 방송이 21" 9647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출판(21" 6488억원), 지식정보(19" 3737억원), 게임(18" 8855억원), 광고(17" 4218억원) 순이었다.
콘텐츠 산업 사업체 수는 9만 9551개로 전년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종사자 역시 5.9% 감소한 64만 2086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영화관과 공연장 등 대면 현장 영업이 제한되며 영화, 음악 분야의 사업체와 종사자 수가 크게 감소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