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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전문업체 스코넥엔터, 내달 코스닥 상장 도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1-12

가상현실(VR) 및 확장현실(XR) 기술력을 보유한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내달 코스닥 상장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대표 황대실)는 12일 온라인을 통해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갖고 사업 핵심 경쟁력과 상장 후 비전을 밝혔다.

이 회사는 내달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13일과 14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 나선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22만 6300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 밴드는 9000원~1만 2000원으로 총 공모 예정금액은 200억원~267억원이다.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20일과 21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2002년부터 사업을 펼쳐 온 스코넥은 VR 콘텐츠 개발과 제작에 특화된 기업이다. VR 콘텐츠 구현 기술을 보유한 가운데 메타버스 밸류체인 내 VR 게임 사업, XR 교육·훈련사업, XR 미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34억원을 기록했다. 또 영업손실 24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손실이 30억원 감소하며 적자 회복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 ‘VR 멀미경감 기술’을 적용해 VR 1인칭 슈팅 게임(FPS) ‘모탈블리츠’를 출시했다. 2017년에는 동일한 판권(IP)을 소니의 PS VR 기기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해 글로벌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메타(페이스북), 애플, 소니 등 다수의 글로벌 ICT 기업이 고성능 신규 VR HMD를 출시키로 발표함에 따라 해당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스코넥 측은 보고 있다. 내년까지 ‘모탈블리츠’ 세계관 기반 게임 3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코넥은 VR 게임뿐만 아니라 증강현실(AR) 및 혼합현실(MR)을 포함한 확장현실(XR) 기술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는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 제공을 핵심 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다수 인원이 동시에 가상현실 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대공간 XR 워킹 시스템’을 핵심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2020년 국내 표준으로 제정됐으며 국제표준화기구(IEEE)에 표준화안으로 채택돼 글로벌 표준화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가상 공간의 규모와 참여자 수에 따른 이동 및 캐릭터 모션 추적의 정밀성 개발 기술 등 XR 융합부문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글로벌 XR 시장은 2019년 455억 달러 규모에서 2025년 4764억 달러, 2030년에는 1" 5000억 달러로 전 세계 GDP 1.8%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 이 같이 메타버스 기술과 연계 가능한 XR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해당 기술과 다양한 산업간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비즈니스모델도 확보할 방침이다.

황대실 스코넥 대표는 “기업공개를 계기로 투자자들에게 스코넥이 보유한 ‘대공간 XR 워킹 시스템’ 기술과 핵심 경쟁력을 소개할 수 있었다”며 “상장으로 "달된 자금은 컨슈머 VR게임, XR 교육훈련 시스템 개발 및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등 연구개발자금, 마케팅자금 및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현실(Real)과 가상(Meta World)을 연결하는 메타버스 기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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