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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로스트아크' 흥행세 지속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1-09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가최근 겨울 업데이트를 통해 상승 모멘텀을 되찾으며 기록적인 유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새해에도 강세가 지속될지 주목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RPG의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의 상승세가 매섭다. 이 작품은 지난 12월 온라인 유저 축제 ‘로아온 윈터’를 개최하며 2022년 한 해 동안 진행될 다양한 업데이트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으며, 최근 겨울 이벤트 맵 ‘프레이야 아일랜드’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겨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PC방 인덱스 업체 ‘더 로그’에 따르면, 로스트아크는 지난 5일 PC방 점유율 7.06%를 차지하며 3위에 올랐다. 로스트아크는 지난해 12월 상순 동안 4.47%의 PC방 점유율을 기록하며 다소 하향 안정화된 모습을 보였으나, 겨울 업데이트가 시작된 22일부터는 점유율 5.93%로 큰 상승폭을 보였다.

로스트아크는 겨울 업데이트 직후 첫 주말이었던 26일을 기준으로 전주 대비 신규 유저가 545% 증가하고, 복귀 유저가 499% 증가하는 등 흥행세를 기록 중이다. 또한 일간 순 유저 수(DAU)는 135%, 월간 순 유저 수(MAU)는 116% 늘어나는 등 실제적인 지표 면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가장 유저수가 많은 ‘루페온’ 서버에서는 금요일 저녁 무려 1만 1000명의 대기열이 생성되는 등 과열 현상이 일어났으며, 비교적 한적한 ‘아브렐슈드’ 서버에서도 1000명 가까이 입장 대기 순번을 받는 등 지난 여름방학 못지 않은 인기를 기록 중이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최근 로스트아크의 동시 접속자는 약 23만명에 이른다.

이 같은 흥행세의 이유로는 신규 유저들의 빠른 성장을 위한 하이퍼 익스프레스 이벤트, 신규 대륙 ‘로웬’ 업데이트, 겨울 이벤트 맵 ‘프레이야 아일랜드’ 등이 꼽히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기존 유저와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을 가리지 않고 캐릭터의 빠른 성장을 위한 레벨 부스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레벨 점핑권을 지급해 유저들이 최대한 빠르게 작품의 엔드 콘텐츠인 ‘군단장 레이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개최 중이다. 특히 빠른 레벨 업이 이루어질 경우 유저들이 작품의 스토리를 지나치게 될 수도 있지만, 이를 방지하고자 스토리를 즐기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스토리 익스프레스’를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달 29일에 업데이트된 신규 대륙 ‘로웬’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작품 내에서 중요한 자원인 ‘실마엘’을 두고 벌어지는 세력간 다툼이 주된 요소이며, 뛰어난 연출과 비장미 넘치는 스토리로 유저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또한 유저들이 작중 대립하는 두 진영 중 하나에 소속돼 진영간 전투(Realm vs Realm: RvR)를 벌이게 돼 몰입감이 한층 더 상승했다.

로스트아크는 오는 12일 신규 직업군인 ‘스페셜리스트’의 첫 클래스인 ‘도화가’를 선보이며 최근의 강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도화가는 출시 전부터 미려한 외형과 붓과 먹물을 사용해 전투를 벌인다는 특이한 콘셉트로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도화가 출시에 앞서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다양한 신수를 소환하고 차원을 넘나드는 등 전에 없던 도화가만의 새로운 전투 방식을 공개했다. 특히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 듯한 화려한 스킬 연출이 함께 어우러져 많은 유저들이 캐릭터의 사전 등록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지난해 여름 ‘소서리스’ 클래스 출시 당시 큰 흥행세를 기록했으며, 이번 겨울에는 도화가가 로스트아크의 인기를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도 투쟁의 대지 ‘툴루비크’, 신규 대륙 ‘엘가시아’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로스트아크 유저들을 기다리고 있다. 봄까지 이어지는 콘텐츠 추가로 인해 당분간 로스트아크의 강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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