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소프트는 7일 웹 기반 게임 ‘매드월드’의 제작 엔진 ‘잔디엔진’ 영상을 선보였다.
잔디엔진은 최신 웹 표준 기술을 통해 오픈웹 상에서 MMORPG를 개발하는 엔진이다. WebGL을 활용해 웹에서 2D를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애니메이션·콘텐츠·연출·퀘스트 등 다양한 툴을 통해 콘텐츠를 빠르고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고성능 서버 기술을 통해 수만 명이 오픈웹 환경에서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엔진을 개발하는 중이다.
이 회사는 현재 잔디엔진을 통해 MMORPG ‘매드월드’를 개발 중이며 올해 중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매드월드’ 출시 후 잔디엔진의 표준화 작업을 거쳐 오픈웹 세상에서 유저가 MMORPG를 개발할 수 있는 UGC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최신 오픈웹 기술과 MMORPG 제작 서버기술을 결합해 인터넷만 가능하다면 기기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MMO 제작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