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요 ‘원신’ 검열 "치 이뤄지나

멀티 플랫폼 게임 ‘원신’에서 캐릭터들의 복장에 수정이 가해져 눈길. 4명의 캐릭터의 기본 복장이 기존보다 덜 선정적이게 바뀌었다.

지난 5일 미호요는 중국 내 공식 SNS를 통해 2.4버전 업데이트에서 진, 엠버, 로자리아, 모나 등의 캐릭터에 복장 수정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공지에는 수정을 통해 대체되는 복장의 디자인이 함께 게시됐으며, 기존 복장에 비해 확연히 노출도가 감소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호요는 향후 추가될 2.5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된 복장으로 캐릭터 일러스트와 컷 신 "정까지 마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미호요는 이에 대해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팬들과 외신은 중국이 진행하고 있는 게임 검열의 일환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게임 콘텐츠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며 동성애를 유발하는 여성스러운 남성 캐릭터, 음란하고 잔인한 표현, 종교적인 색채를 드러내지 말 것을 게임업체들에게 요구했다. 비교적 선정적으로 느껴지는 해당 캐릭터들의 복장이 검열의 대상이 된 것이라 느껴질 수도 있다.

바뀐 복장에 대해 팬들의 반응은 최악. 미호요는 캐릭터의 기본 복장에 수정이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중국 서버와는 달리, 글로벌 서버에서는 기본 복장은 그대로 두되 변경된 복장을 대체 코스튬 형식으로 지급하며 해외 유저들의 불만을 최소화했다. 하지만 향후 원신에 추가될 다양한 캐릭터 및 코스튬들이 이와 같이 검열이 이루어진 뒤 적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원안보다 캐릭터의 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비판을 피하긴 어려운 상황.

편의점서게임기 대여 서비스 '눈길'

편의점 CU가 플레이스테이션(PS)4,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게임 기기를 비'해 보드게임 등의 대여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

CU는 최근 렌탈 서비스 스타트업 어라운더블과 협업을 통해 ‘픽앤픽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기 및 스마트기기, 미용기기, 캠핑장비, 스포츠용품 등 11개 카테고리의 300여개 상품들을 대여할 수 있도록 했다. 최소 대여 기간은 3일로, 점포에서 상품을 바로 수령할 수 있는 ‘즉시 대여’와 앱을 통해 지정된 날짜에 상품을 받는 ‘예약 대여’도 지원된다.

PS4의 경우 일일 대여 비용 3500원으로, 최소 대여 기간인 3일로 이용하면 1만 500원을 지불해야 하는 식이다. 닌텐도 스위치는 하루 4500원으로, 최소 대여 기간 3일로 계산하면 1만 3500원이다. 보드게임은 ‘달무티’ ‘할리갈리’ ‘루미큐브’ 등이 대여 가능하며 일 800원~1500원 수준으로 대여 비용이 책정됐다.

현재 BGF사옥점, 역삼센타점, 위례35단지점, 마천파크점, 서초그린점 등 5개 점포에서 대여 서비스를 운영 중인 상황이다. 편의점을 통해 게임기를 대여할 수 있다는 것에 관심을 나타내는 이들도 있으나 일각에선 장기적인 서비스로 자리 매김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美 게임스탑, NFT 사업 진출 소식에 이목 쏠려

최근 미국 비디오 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탑이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에 진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이 회사는 지난해 대형 헤지펀드의 공매도에 대항해 개인 투자자들이 주가를 급등시키며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당시 국내 투자자들 역시 이 회사 주식을 대량 매수하며 주가를 급등시키는데 일"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 회사가 최근 NFT 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지자 시간 외 거래에서 30% 가까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보여줬던 급등이 올해에도 이뤄질지 주목되는 것.

업계에서는 앞서 전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게임스탑이 NFT 사업에 나서 해당 사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고"될 것으로 봤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뉴스팀 tgo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