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6일 AGBO 스튜디오에 4억 달러(한화 약 4801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투자를 통해 이 회사는 영화 및 TV 분야에서의 자체·신규 판권(IP)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한다. AGBO는 제작력 강화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한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중 최대 1억 달러 추가 투자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이 회사는 AGBO의 지분 38% 가량을 보유, 2대 주주가 된다. 또 이 회사 필름&텔레비전의 닉 반 다이크와 팀 코너스 수석 부사장이 AGBO 이사회에 합류한다.

한편 투자를 유치한 AGBO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위해 설립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제작업체다. 유명 영화 감독 루소 형제와 프로듀서 마이크 라로카가 설립했다. 현재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및 극장 배급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