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지난 16일부터 실시 중인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와 ‘마비노기’와의 콜라보레이션이 유저들에게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카트라이더에 마비노기 테마의 신규 콘텐츠가 등장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카트라이더 서비스 이래 최초의 자사 타이틀 콜라보레이션이다. 마비노기에 등장하는 나오, 모리안, 키홀, 마하 등의 캐릭터가 카트라이더에 등장함은 물론, 인기 펫인 케라우노스가 카트 바디로 출시됐다. 또한 마비노기의 티르 코네일, 이멘 마하, 바올 던전 등 주요 맵이 레이싱 트랙으로 구현됐다.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 이후 ‘마비노기 티르 코네일’ 트랙이 유저들의 큰 호응을 받아 트랙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멘 마하, 바올 던전 역시 상위권에 올랐다. 유저들은 마비노기의 판타지 라이프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인기의 비결로 꼽았다.

이 회사는 지난 23일 민경훈 마비노기 디렉터가 직접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소개하는 이색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민 디렉터는 직접 캐릭터, 트랙, 스토리 체험 및 설명을 진행하고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재윤 카트라이더 디렉터는 “두 게임 유저들 모두에게 특별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겨울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테마를 반겨주시고 즐겁게 플레이해주고 계신 유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