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연말연시 '메이플스토리'와 '서든어택'의 즐거움을 더할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또 라인프렌즈와 협력을 통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뮤직비디오 및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30일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 겨울 업데이트 ‘데스티니’ 1차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번 1차 ‘별빛 심포니’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7일 ‘모험가 리마스터’, 2월 24일 ‘감시자 칼로스’ 등 세 차례에 걸쳐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이번 첫 업데이트에서는 ‘스텔라’에게 메이플 월드의 음악을 들려주는 신비한 공간 ‘별빛 심포니’가 공개됐다. 다양한 보상이 준비된 ‘스텔라의 별빛마차’와 코인샵, 대량의 경험치를 주는 미니게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200레벨까지 1회 레벨업마다 +2레벨 혜택을 제공하는 ‘테라 버닝 플러스’ 이벤트도 내년 3월 9일까지 열린다. 테라 버닝으로 지정한 캐릭터가 200레벨에 도달할 경우 ‘테라 버닝 부스터’를 추가 제공받을 수도 있다. 월드 전용 버프 스킬이 상시 활성화되는 ‘버닝 월드’에선 130레벨까지 1+2 레벨업이 가능한 메가 버닝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단계적으로 보스 몬스터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신규 난이도의 보스 3개 ‘이지 윌’ ‘노멀 진 힐라’ ‘노멀 선택받은 세렌’을 추가하고 ‘여명의 보스 장신구 세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외에도 게임 편의성을 개선하는 ‘봄봄 프로젝트’ 아래 길라잡이 시스템의 유저 인터페이스(UI) 및 레벨별 추천 콘텐츠, 지역 이동 기능을 대폭 개편하고 보스 선행 퀘스트와 아케인리버 이후 지역의 스토리 퀘스트 기록이 월드 내 공유되도록 개선했다.

이 회사는 내년 1월 5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 ‘데스티니 라이브 토크’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겨울 업데이트 개발 배경과 의도를 상세히 안내하고 유저들이 궁금하는 내용에 대해 경청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넥슨은 또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에 랭크전 특별시즌 ‘팀데스매치’를 선보였다. 특별시즌은 내년 1월 6일까지 운영되며 ‘웨어하우스’와 ‘민속촌’ 팀데스매치 맵 2개와 ‘제3보급창고(심플)’ ‘드래곤로드(심플) 등 폭파미션 맵 5개로 구성된다. 5대5 매칭으로 솔로 및 파티 대전을 지원한다.

이 회사는 또 티빙(TVING)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의 등장인물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를 활용한 ’서든하는 도시 여자(서도녀)‘ 콘셉트의 신규 캐릭터를 출시했다. 해당 캐릭터는 점프 사운드 묵음 기능 및 세트 효과, 감정 표현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넥슨은 이날 개발 중인 멀티 플랫폼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새로운 뮤직비디오와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다.

뮤직비디오 ’세이 잇 투미‘는 글로벌 판권(IP) 비즈니스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라인프렌즈가 기획 및 제작했다. 디지니, 마리드, 크리스 등 3개 캐릭터가 걸그룹으로 재탄생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여기에 걸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효정, 유아, 지호의 목소리를 더했다.

넥슨은 최근 라인프렌즈의 크리에이티브 및 스토리텔링 기획 역량을 기반으로 다오, 디지니, 크리스 등 주요 캐릭터를 재해색한 프리퀄 애니메이션 ‘스타팅 라인’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 4번째 에피소드 배찌 편을 공개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