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엔씨 ‘리니지W’ 외부 IP와 콜라보 눈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2-30

‘[리니지W] TJ's Letter’ 영상 갈무리

엔씨소프트가 ‘리니지W’에서 글로벌 인기 판권(IP)과의 콜라보레이션 행보에 나선다.첫 콜라보 대상은 일본 유명 만화 ‘베르세르크’며 다른 유명 IP와의 콜라보도 계속해서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글로벌 인기 IP와 콜라보레이션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가 그간 ‘리니지’ IP 작품에서 외부 IP 콜라보를 통해 게임 콘텐츠를 선보이는 사례가 극히 드물었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리니지’에서 서비스 14주년을 기념해 가수 싸이와의 콜라보, 같은 해 ‘리니지’에 가수 아이유와의 콜라보로 새 OST 공개, 2019년 ‘리니지2M’에서 뮤지컬배우 전동석 및 작곡가 황성제와의 콜라보로 OST 앨범 발매 등 콜라보 횟수는 한 손에 꼽힐 정도다.

이 또한 다른 작품의 콜라보처럼 외부 인기IP의 캐릭터가 작품에 등장하는 것이 아니며 OST 관련 부문 비중이 크다. 특히 최근 몇 년간은 이러한 콜라보 자체도 없었다.

이 회사 역시 작품 콜라보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해당 계획에 대해 김택진 대표가 최고창의력책임자(CCO)로 직접 나서 “서로 다른 게임 경험을 지닌 글로벌 이용자들이 ‘리니지W ‘안에서 각 국가를 대표하는 IP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콜라보를 결정했다”며 “베르세르크를 시작으로 전설적인 글로벌 IP들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한 것.

업계에서는 ‘리니지W’의 콜라보에 대해 이 작품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워낙 ‘리니지’의 인지도가 높아 굳이 콜라보를 하지 않아도 절대적인 존재감을 보인다는 것. 또한 게임과 맞지 않는 외부 IP와 콜라보를 가지면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해외시장에선 국내에 비해 ‘리니지’ 인지도가 다소 낮을 수 밖에 없다.

특히 이 회사는 북미, 유럽, 남미 지역 등으로 작품 출시 확대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기 IP와의 콜라보로 해외 유저들의 관심을 쉽게 끌며 흥행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 실제 ‘베르세르크’와의 콜라보 내용이 공개된 ‘[리니지W] TJ's Letter’ 영상은 공개 후 엿새만에 "회수 130만을 돌파했다. 유저 댓글에서도 콜라보에 대한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업계에선 그간 다수의 작품외 외부 인기 IP와의 콜라보를 통해 괄목할 만한 매출순위 상승을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수순이 ‘리니지 W’에서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작품이 이미 국내에서는 매출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일본에선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주목하고 있다.

아울러 이 작품의 콜라보를 통해 ‘리니지’ IP의 존재감이 높아지며 다른 작품들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리니지2M’을 북미와 서유럽, 러시아 등 29개국에 출시했다. 또한 이 작품뿐만이 아닌 기존 ‘리니지’ IP 작품에서도 외부 IP와 콜라보가 본격적으로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