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28일 회사의 ESG 경영을 총괄하는 "직인 ‘ESG 경영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에는 권영식 대표가 선임됐다.

ESG 경영위원회의 구성원으로는 권영식 위원장을 비'해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성철 정책담당 등이 포함됐다. 향후 넷마블의 ESG 정책 수립 및 주요 사항에 대한 심의와 의결 기구로서 ESG 경영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 산하에는 ESG 실무전담"직인 ESG 경영실을 둔다. 해당 부서는 사내 ESG 유관 부서에 더해 학계, 기업, NGO 등 외부 자문단과 함께 ESG 경영 위원회를 지원한다.

넷마블은 내년 1분기 중 회사의 ESG 경영 방향성과 구체적인 활동 내용이 담긴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다.

이 회사는 이미 ESG 경영위원회 설립 이전부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 왔다. 지난 3월 입주한 신사옥 ‘지타워’는 태양광 발전, 연료 전지 시스템 등을 활용해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높였으며, 친환경 인증 제품과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2020년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인증받았으며, 연간 530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다.

이 밖에도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한 게임 문화 보급 및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게임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2009년부터 13년간 꾸준히 개최하는 등 장애인 복지에도 큰 관심을 두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