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

12월 넷째주 온라인게임 순위를 보면 앞서 코로나19 방역 체계 강화로 인한 PC방 이용시간 감소세가 두드러진한주였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12월20일~12월26일)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은 1.19% 감소한 44.76%를 기록했다. 이용시간은 103만 3603시간 감소하며 낙폭이 더욱 커지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 가운데 ‘피파온라인4’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2위로 올라서며 선두권의 경쟁 구도까지 바뀌게 됐다. ‘서든어택’은 한 계단 떨어진 3위로 밀려났으나 ‘배틀그라운드’는 4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또 ‘로스트아크’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오른 5위를 기록하고 ‘오버워치’가 6위로 한 계단 떨어지며 서로 자리를 교체했다. 그 뒤 ‘디아블로2: 레저렉션’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7위와 8위로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메이플스토리’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9위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발로란트’가 한 계단 떨어진 10위로 기록했다.

11위 ‘던전앤파이터’부터 15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까지는 전주와 변동 없는 순위가 이어졌다. ‘카트라이더’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16위로 올라섰고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한 계단 떨어진 17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사이퍼즈’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18위로 반등하고 ‘디아블로3’가 한 계단 떨어진 19위로 밀려나게 됐다. 이 가운데 ‘이터널 리턴’이 강세를 보이며 20위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로블록스’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는 등 기존 인기작과는 다른 작품들의 강세가 나타나는 한주였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W’가 8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2주 연속 2위를 지켜냈다. 그 뒤로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각각 3,4위를 유지하며 4강 구도가 그대로 이어졌다.

이 가운데 ‘로블록스’가 전주 대비 5계단 상승한 5위까지 급상승세를 보였다. ‘블레이드&소울2’는 한 계단 상승한 6위로 반등했다.

‘히어로즈 테일즈’도 전주 대비 두 계단 오른 7위로 반등세를 보였다. 또 ‘에픽세븐’이 급상승세를 보이며 8위로 순위권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그 뒤로 ‘라이즈 오브 킹덤즈’도 9위로 다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원스토어의 중국산 게임 지원으로 지적을 받은 ‘기적의 검’은 전주 대비 두 계단 하락한 10위를 기록하며 약세를 거듭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4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 그 뒤로 ‘리니지W’가 추격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3위로 따라붙기도 했다.

원스토어에서는 ‘블루 아카이브’가 돌연 1위에 올라섰으며 ‘삼국지 전략판’도 2위를 기록하는 등 선두권 경쟁 구도가 완전히 뒤집히게 됐다. ‘히어로즈 테일즈’는 전주 대비 한 계단 떨어진 3위로 밀려나게 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