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스쿼드는 플레이스테이션(PS)4, 닌텐도 스위치 전용 ‘오마이GOD! 아슬아슬 구세주’를 발매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페인의 인디게임 개발업체 캣니스게임즈스튜디오가 개발한 이 작품은 인간의 세계와 하늘 사이에 갇히는 ‘구세주’가 돼 신도들이 약속된 땅에 도달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구원한다는 내용이 전개된다.

구세주가 정당하지 못한 죽음에 처하면서 그의 아버지 분노를 사게 돼 전 세계에 함정, 재난, 위험 등이 설치된다는 설정이다. 구세주는 아버지와 협상을 통해 재앙을 막고 신도들을 구해 힘을 되찾아간다.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이 작품은 17개 스테이지가 구현됐다. 함정을 피하면서 화면에 숨어 있는 길을 찾아 이동하거나 일시적으로 함정을 중지시키고 회피하며 신도들을 약속의 땅까지 인도해 생존자를 늘려가야 한다.

등장 캐릭터들이 메신저 앱을 사용해 DM 대화를 나누는 등 현대적 설정이 가미된 것도 재미 요소다. 코믹하면서도 강렬한 스토리 전개로 흥미를 더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내년 1월 30일까지 기간한정 할인 가격 7990원에 판매된다. PS4 버전은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