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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4’ P2E 경제가치 기준점 되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2-24

최근 위메이드의 ‘미르4’ 글로벌 버전에서 캐릭터 대체불가능토큰(NFT)이고가에 판매되면서 이러한 거래가 게임 NFT 아이템의 경제가치를 정하는 기준점을 제시할 지 주목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최근 ‘미르4’ 글로벌 버전에 캐릭터 NFT를 공개했다. 공개된지 하루 만에 유저들의 활발한 캐릭터 NFT 거래가 이뤄졌고 그 가치가 억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기준 가장 비싸게 판매된 캐릭터 NFT는 1만 3000위믹스 크레딧으로 거래된 술사(전투력 17만 5450, 레벨 105), 무사(전투력 17만 5730, 레벨 104)가 차지했다. 2등은 1만 888 위믹스 크레딧으로 거래된 무사(전투력 16만 8428, 레벨 101)다.

이 작품의 글로벌 NFT 거래는 위믹스 크레딧으로 이뤄진다. 이러한 위믹스 크레딧은 다시 위믹스와 1대 1의 비율로 교환된다. 현재 위믹스 시세를 반영했을 때 가장 비싸게 팔린 캐릭터 NFT 현금 가치는 약 1억 7000만원에 이른다. 특히 이 같은 가격이 캐릭터 NFT 기능 지원 후 불과 하루 만에 이뤄진 것으로 향후 보다 높은 레벨과 전투력의 캐릭터가 나오면 더 높은 가격이 매겨질 것으로 여겨진다.

이 작품 관련 NFT 고가 판매는 캐릭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앞서 아이템 연리용검 NFT가16만 드레이코에 판매된 것. 당시 위믹스 시세로는 약 9656만원의 경제가치를 지녔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에서의 거래가 블록체인 및NFT를 도입한 P2E 게임의 경제가치를 결정하는데 기준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NFT 아이템 및 P2E 게임의 경우 시장 초기인 만큼 그 가치를 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간단히 설명하면 여태까지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던 물품의 판매가를 기존 제품들과 비교해 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

하지만 ‘미르4’ 글로벌 버전 NFT 캐릭터, 아이템이 억대에 활발히 거래되면 해당 가격을 기준으로 NFT 아이템의 시세가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미르4’ 캐릭터 및 아이템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가 준비 중인 NFT 아이템 등에도 적용될 수 있다. 또한 이렇게 형성된 NFT 아이템, 캐릭터의 가치가 억 원 수준으로 안착, 인식되면 관련 게임에 대한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NFT 아이템, 캐릭터를 교환할 수 있는 위믹스 크레딧 및 위믹스가 P2E 게임에서 기축통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다. 특히 이 회사는 내년 말까지 위믹스 토큰을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게임 100개를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P2E 게임 분야에서 위믹스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또한 향후 ‘미르4’가 NFT, P2E 분야에서 다양한 경제가치를 세울 것으로 봤다. 이 회시가 드레이코 수급 안정과 수요 진작을 위한 흑철 상점을 공개하는 한편 한정판 NFT 아이템 등을 출시한 것.

이 외에도 유저가 드레이코를 사용해 아이템을 입찰하는 경매 시스템 AXD, 드레이코를 예치해 이자를 지급하는 HSP101 등 다양한 기능을 도입하며 게임 속 경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행보가 향후 P2E 게임의 경제지표의 기준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위메이드가 P2E 게임에서 기준점 역할을 할수록 국내에서도 P2E 게임의 서비스가 가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을 것으로 예측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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