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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인도 소셜 플랫폼 ‘프렌드’에 500만달러 투자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2-20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20일 인도의 소셜 플랫폼 ‘프렌드(FRND)’에 500만 달러(한화 약 59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프렌드의 시리즈 A 라운드 투자에서 총 65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리드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인도 내 스타트업 생태계 "성 및 강화에 기여한다. 또한 인도 시장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다양한 지역 언어를 기반으로 한 유저 풀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폭넓게 확장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이 올해 인도 IT 기업에 투자한 금액은 약 8000만 달러(한화 약 949억원)다.

프렌드는 인도 10억 유저 확보를 목표로 개발된 인도어 기반 소셜 플랫폼이다. 보이스챗을 통해 1대1로 연결된 남녀가 캐주얼 또는 보드 게임을 플레이하며 서로를 알아가게 된다. 현재 10개의 각각 다른 인도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투자금을 바탕으로 언어를 더 확장하고 최첨단 알고리즘 기술을 장착할 예정이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는 “최근 인도 시장은 영어뿐만 아니라 인도 지역 고유 언어 기반의 소셜플랫폼이 다수 출시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프렌드도 이 트렌드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잠재력이 큰 서비스 중 하나다. 글로벌 기업이 쉽게 공략할 수 없는, 장르를 넘나드는 독특한 로컬 서비스 프렌드가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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