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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2021] 젠지, 그랜드 파이널 2일차 치킨 획득 … 우승은 해외팀 2파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2-19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1’에서 젠지가 한국 팀의 그랜드 파이널 첫 치킨을 신고했다. 하지만 한국 팀들은 그랜드 파이널 첫 날에 이어 2일차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하며 중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달라진 모습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18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1’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가 펼쳐졌다. 그랜드 파이널은 17일부터 19일까지 하루 5개씩 총 15개의 매치를 펼쳐, 각 매치의 순위와 킬 포인트에 각각 점수를 매겨 이를 바탕으로 순위를 가리는 ‘슈퍼 룰’로 치러진다. 치킨 획득 시 10점이 주어지며, 2위는 6점, 3위는 5점 등 포인트가 차등 지급된다.

젠지는 이날 미라마 맵에서 펼쳐진 매치 8에서 한국 팀의 첫 치킨을 따냈다. ‘푸에르토 파라디"’를 랜드마크로 파밍을 실시한 젠지는, 팀의 기둥인 ‘피오’ 차승훈이 북쪽의 시야를 체크하기 위해 돌산을 오르다 다소 이른 시간에 처치되고 말았다. 수적 열세에 놓인 젠지는 안전지역으로 진입한 뒤 숨을 죽인 채 기회를 엿봤고, 자기장이 젠지의 외곽으로 붙어주는 등 운이 따랐다.

젠지를 제외한 다른 팀들은 서로 치열한 교전을 벌이며 스쿼드에 점차 구멍이 생기기 시작했고, 남은 팀이 젠지를 포함해 3개 스쿼드가 될 때까지 전투가 끝없이 이어졌다. 유리한 위치를 점한 젠지는 결국 나머지 인원들을 모"리 정리하며 치킨을 따내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

그랜드 파이널 2일차에서도 첫 날과 마찬가지로 유럽의 히로익이 뛰어난 경기력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히로익은 18일 경기에서 치킨을 하나 더 추가한 것에 이어 총 68킬과 109포인트로 1위를 사수했다. 2위는 치킨 3회에와 55킬을 기록하며 총 96점을 거둔 중국의 뉴 해피가 올랐다. 이 두 팀은 공동 3위인 페트리코 로드와 TSM FTX(68점)를 30점 가까이 멀찌감치 따돌리며 사실상 우승 경쟁을 2파전으로 몰고 가고 있다.

한국 팀은 누적 포인트에서 다소 뒤지고 있다.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한 한국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은 다나와 e스포츠로, 38킬로 총 60점을 기록해 8위에 올라 있다. 3위와의 포인트 차이가 8점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3위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점수다. 젠지는 이날 치킨을 1개 추가하며 총 28킬과 41점으로 13위를 기록했다. 기블리 e스포츠는 총 22킬과 35점으로 14위에 그쳤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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