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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2021] 한국 팀, 그랜드 파이널 첫 날 아쉬운 성적 거둬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2-18

다나와 e스포츠, 기블리 e스포츠, 젠지 등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1’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한 한국 팀이 첫날 중하위권 성적에 머물며 아쉬운 하루를 보냈다. 우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남은 이틀 간의 일정 동안 반등이 필요하다.

17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1’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가 펼쳐졌다. 그랜드 파이널은 17일부터 19일까지 하루 5개씩 총 15개의 매치를 펼쳐, 각 매치의 순위와 킬 포인트에 각각 점수를 매겨 이를 바탕으로 순위를 가리는 ‘슈퍼 룰’로 치러진다. 치킨 획득 시 10점이 주어지며, 2위는 6점, 3위는 5점 등 포인트가 차등 지급된다.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결과 유럽의 히로익이 47킬과 치킨 1회를 획득하는 등 총 69점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다. 2위를 차지한 중국의 뉴 해피(45점)와는 20점 이상 차이를 벌리며 첫 날부터 압도적인 점수를 거뒀다. 북미 지역의 팀 리퀴드는 40점을 차지해 3위에 올랐다.

한국 팀들은 이날 그다지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중하위권에 그쳤다.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팀은 다나와 e스포츠로, 17킬과 28점을 기록하며 7위를 기록했다. 기블리 e스포츠는 21점을 따내며 12위에, 젠지는 16점으로 14위에 각각 올랐다.

한국 팀은 매치 1부터 실수가 일어나며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안전 지역이 학교와 아파트 쪽으로 형성된 가운데 젠지는 ‘피오’ 차승훈이 창고 쪽의 시야를 확인하던 도중 상대 두 스쿼드에 둘러싸이며 본대가 떠나지도, 돌파하지도 못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이후 자기장이 점차 좁혀 들어오며 승부수를 띄웠으나 결국 전원 정리되고 말았다.

다나와 역시 안전 지역의 중심부에 놓인 돌산을 차량으로 돌파하고자 했으나 히로익의 리드 샷에 걸려 이른 시간에 전원 처치됐다. 기블리는 돌산 등반까지는 해냈으나 결국 교전에서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이후로도 매치 2에서 중앙으로 강행 돌파하려던 기블리의 차량이 나무를 밟고 뒤집히는 등 한국 팀에 불운이 따랐다.

첫 날은 아쉬웠지만, 한국 팀들은 18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 2일차부터 다시 심기일전해 경기에 나선다. 아직 이틀이 남은 만큼 얼마나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우승에 가장 큰 관건으로 꼽히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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