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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2021] '꿈의 무대' 그랜드 파이널 16개 팀 확정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2-17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꿈의 무대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그랜드 파이널’에 오를 16개 팀이 모두 결정됐다. 약 4주간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한국에서는 젠지, 기블리 e스포츠, 다나와 e스포츠 등 세 팀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세계 정상급 팀들과 올해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지난 16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PGC 2021’ 그랜드 서바이벌 경기가 펼쳐졌다. 그랜드 서바이벌은 앞서 3주간 진행된 위클리 시리즈를 통해 먼저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12개 팀을 제외하고, 남은 팀들 가운데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할 네 팀을 추가로 뽑는 일종의 패자 부활전이다. 총 4개의 매치가 펼쳐지며, 위클리 시리즈 최하위를 뺀 19개 팀이 경기를 펼쳐 각 매치의 치킨을 획득한 팀만이 그랜드 파이널에 오를 수 있다.

이날 그랜드 서바이벌 경기를 통해 아시아퍼시픽 지역의 퓨리, 북미 지역의 TSM FTX, 중국의 카이신 e스포츠, 페트리코 로드 등 4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 행 마지막 티켓을 획득했다. 특히 충분히 그랜드 파이널에 오를 수 있는 실력이 있는 팀이라고 평가를 받았지만, 한 끗 차이로 아쉽게 떨어진 팀들이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향후 치열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그랜드 파이널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펼쳐지며, 16개 팀이 총 15개의 매치를 통해 경기를 펼친다. 이 중 가장 많은 포인트를 득점한 팀이 세계 챔피언에 등극한다. 한국 팀 가운데에서는 젠지, 기블리 e스포츠, 다나와 e스포츠가 그랜드 파이널에 나선다.

유럽은 이번 그랜드 파이널에 팀 리퀴드, 버투스 프로, 히로익, 나투스 빈체레, 엔스 등 5개 팀이 출전하며 가장 많은 팀이 출전하는 지역이 됐다. 중국에서는 뉴 해피, 카이신 e스포츠, 페트리코 로드 등 세 팀이 경기에 나선다. 북미 지역은 KPI 게이밍, 스페이스스테이션 게이밍, TSM FTX가 출전하며, 아시아퍼시픽에서는 퓨리가, 대만에서는 글로벌 e스포츠 엑셋이 나오며 총 16개 팀이 완성됐다.

16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한 것과 반대로, 대회에 출장한 팀의 절반에 달하는 15팀의 꿈은 이날 무너지고 말았다. 가장 큰 이변은 지난2월 펼쳐진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PGI.S) 2021’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던 소닉스의 탈락이다.

소닉스는 랭크 디시전 매치에서 31위을 기록하며 첫 출발부터 꼬인 듯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위클리 서바이벌까지 부진이 이어졌다. 뛰어난 실력으로 톱4 단골 손님에 올랐으나, 치킨과는 연을 맺지 못하고 2위를 연달아 기록하며 그랜드 서바이벌까지 몰리게 됐고 결국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아 들었다.

또한 그랜드 서바이벌에서 기회를 노렸던 한국 팀 GNL e스포츠와 매드 클랜은 결국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GNL은 그랜드 서바이벌 도중 ‘헤븐’ 김태성이 건강상의 문제로 출전이 어려워지며 ‘3쿼드’로 매치에 나서는 등 노력했으나 결국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는 실패했다. 매드 클랜 역시 분전했으나 그랜드 파이널까지는 힘이 미치지 못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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