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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서울’ 조기열 “연습한대로 100%를 보여주고 싶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2-17

다나와 e스포츠 '서울' "기열. 제공 크래프톤.

“원래 이번 PGC에서는 즐기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플레이적으로 불만"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그동안 연습했던 것의 100%를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바꾸었습니다.”

다나와 e스포츠의 주장 ‘서울’ "기열은17일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1’ 그랜드 파이널을 앞두고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다나와는 이번 PGC 대회에서 한국 팀들 가운데에서는 유일하게 3주 동안 모두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할 정도로 저력 있는 모습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모습으로 그랜드 파이널까지 확정한 강호다. 하지만 "기열은 다나와의 뛰어난 성과에도 불구하고 ‘불만"’이라는 단어를 꺼내며 야심을 드러냈다.

다나와는 매주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치킨을 획득하며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막상 파이널에서는 제대로 실력 발휘가 되지 않으며 지켜보는 팬들의 마음을 끝까지 졸이게 했다. 위클리 파이널 3주간 누적 포인트에서 127점으로 10위를 차지했으며, 마지막 매치에서 직접 순위 경쟁팀인 오스 게이밍을 제거하고 나서야 웃을 수 있었다.

"기열은 먼저 PGC 2021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소감에 대해 “올해 목표가 PGC 대회에 진출하는 것이었는데, 이를 넘어 그랜드 파이널 무대에 오르게 돼 상당히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3주 연속 위클리 파이널 진출이라는 뛰어난 성과에 대해 “팀적으로 설정한 궁극적인 목표가 기복 없이 저점을 높여 꾸준히 상위권에 드는 것이었는데 이를 위해 연습한 성과가 드러난 것 같다”고 말했다.

"기열은 위클리 파이널에서 부진했다는 평에 대해 “위클리 파이널에서는 팀적인 선택에서도 당연히 미스가 있었겠지만 오히려 팀원 개개인의 실수들이 잦았다”고 돌이켜 봤다. 또한 그는 “팀원들과 실수를 줄이자는 피드백을 했으며, 향후 이를 생각하며 플레이를 한다면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실수가 없는 다나와 e스포츠의 파괴력은 지난 7일 펼쳐진 위클리 서바이벌 3주 1일차에서 드러났다. 다나와는 당시 과감한 차량 이동으로 안전지역 중앙의 건물을 점령하고, 완벽한 수비력으로 다른 스쿼드의 접근을 차단했다. 이후 페이즈 클랜과의 마지막 교전까지 승리로 장식하며 무려 17킬을 거두고 치킨까지 획득해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기열은 당시에 대해 “이번 PGC 대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연습해왔던 플레이를 완벽하게 선보였고, 개개인 실수 없이 완벽하게 17킬을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치킨을 먹고 그랜드 파이널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된 경기였다”며 이유를 밝혔다.

다나와는 이번 대회에서 유럽의 버투스 프로(VP)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랭크 디시전 매치부터 두 팀은 에란겔 맵의 ‘학파트’를 첫 파밍 지점으로 공유하며 일명 랜드마크전을 벌였으며, 이후로도 위클리 시리즈에서 꾸준히 맞붙고 있다. 지난달 24일 위클리 서바이벌 경기를 마친 "기열은 공식 인터뷰를 VP를 상대로 “각오하라”며 도발하기도 했다.

"기열은 VP에 대해 “현재 PGC 우승에 가장 가까운 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VP와 최근 오프라인으로 함께 경기를 치르며 이 팀에 대해 잘 알게 됐다. 스쿼드 개개인의 실력뿐만 아니라 멘탈 관리까지 모든 부분이 PGC 팀들 가운데 최상위권에 있다”며 라이벌을 높게 평가했다.

다나와는 이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세계 정상급 기량을 지닌 15개 팀과 그랜드 파이널 매치를 갖는다. "기열은 “표면적인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또한 “그랜드 파이널을 대비해 팀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은 줄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그랜드 파이널 대비 전략을 밝혔다.

끝으로 "기열은 “팬분들께 지난번에 대회를 재밌게 보실 수 있도록 열심히 잘 하겠다고 말씀을 드린 적이 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이번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열렬한 응원을 부탁드린다. 항상 감사드린다”며 인터뷰를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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