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요가 '원신'의 새로운 캐릭터 아라타키 이토 등의 콘텐츠를 순차 공개하며 유저 몰이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호요는 최근 오픈월드 액션 RPG ‘원신’에 2.3버전 후속 기원 이벤트 ‘귀문투연’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내년 1월 4일 오후 3시 59분까지 5성 한정 캐릭터 ‘하나미자카 쾌걸·아라타키 이토(바위)’를 비'해 4성 캐릭터 ‘견"의 전사·고로(바위)’ ‘빛나는 아이돌·바바라(물)’ ‘만민백미·향릉(불)’ 등을 보다 높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라타키 이토와 고로는 이번 기원을 통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새롭게 등장한다.

이토는 양손검과 바위 원소의 힘을 사용한다. 일반 공격은 최대 4번 공격하며 2번째, 4번째 공격이 명중하면 ‘난신의 괴력’ 효과를 획득하게 된다. 또 ‘난신의 괴력’ 효과가 있을 때 강공격을 발동하면 스태미너를 소모하지 않는 ‘아라타키 케사기리’를 발동하게 된다. ‘아라타키 케사기리’를 발동할 때마다 ‘난신의 괴력’ 스택을 소모하며 마지막 스택 소모 시 강력한 마지막 일격을 가한다.

‘난신의 괴력’ 효과가 존재하지 않을 때 강공격을 사용하면 스태미나를 소모해 ‘맹렬한 사이치몬지 참격’을 발동한다. 고유 특성 ‘아라타키 제일’ 개방 후 ‘아라타키 케사기리’를 연속 발동하면 경직 저항력이 대폭 상승하고 참격을 시전할 때마다 공격 속도가 상승한다. 또 특성 ‘붉은 오니의 피’를 개방하면 방어력의 일정 비율에 따라 ‘아라타키 케사기리’의 피해가 증가한다.

이토의 원소 전투 스킬 ‘마살 절기 · 적우 발파’을 사용하면 어린 붉은 소 ‘우시’를 던져 바위 원소 피해를 주고 ‘난신의 괴력’ 1스택을 얻는다. 우시는 바위 원소 창"물로 간주되고 필드의 적을 도발한다. 우시가 공격을 당해 내구도가 바닥나거나 지속시간이 종료되면 ‘난신의 괴력’ 효과를 1스택 제공한다.

원소 폭발 스킬 ‘최흉의 귀왕 · 이토 강림’을 사용하면 이토가 분노의 귀왕이 돼 ‘귀왕의 금쇄봉’으로 싸우게 된다. 귀왕 상태에서는 일반 공격·강공격·낙하공격 등이 다른 원소 부여 효과로 대체될 수 없는 바위 원소 피해로 전환된다. 첫 번째, 3번째 일반 공격이 명중하면 ‘난신의 괴력’ 스택을 획득한다. 귀왕 상태에서는 모든 원소 내성과 물리 내성이 감소되지만 방어력의 일정 비율에 따라 공격력이 증가한다. 또 일반공격의 속도가 빨라지기도 한다.

이 외에도 이토는 고유 특성 ‘갈라진 나뭇가지 부스러기’를 통해 파티 내 캐릭터가 나무를 공격해 목재를 얻을 때 일정 확률로 목재를 추가 획득할 수도 있다.

이토와 함께 추가된 고로는 활을 사용하는 바위 원소 캐릭터다. 바위 원소 캐릭터가 많을수록 더 많은 버프를 제공할 수 있다.

원소 전투 스킬 ‘이누자카 멍멍 방원진’은 바위 원소 범위 피해를 주고 ‘대장의 깃발’을 세운다. ‘대장의 깃발’은 파티 내 바위 원소 캐릭터 수에 따라 영역 안의 캐릭터에게 버프 효과를 부여한다. 바위 원소 캐릭터가 하나일 때는 방어력이 상승하고 2개일 때는 경직 저항력도 증가한다. 또 3개일 경우 바위 원소 피해 보너스를 추가 획득하게 된다.

원소 폭발 스킬 ‘야수 이빨 돌격형 승전법’은 바위 원소 범위 피해를 주고 ‘대장의 위용’ 영역을 펼친다. 해당 영역은 ‘대장의 깃발’과 같은 효과를 발휘하며 현재 필드 위 캐릭터를 따라 이동한다. 또 일정 시간이 지날 때마다 바위 결정 붕괴가 일어나 영역 내 적 하나에게 바위 원소 범위 피해를 가한다.

특성 ‘두렵지 않은 비바람’을 개방하면 원소 폭발 발동 시 파티 내 모든 캐릭터의 방어력이 25% 상승하게 된다. 또 다른 특성 ‘보은의 수호’를 통해 방어력에 따라 원소 전투 및 폭발 스킬의 피해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고유 특성 ‘반짝반짝 발견술’을 통해 주변에 존재하는 이나즈마 지역 특산물을 미니맵에 표시하기도 한다.

새 캐릭터의 등장과 맞물려 5성 ‘양손검·쇄석의 붉은 뿔’ 5성 ‘활·천공의 날개’ 등의 기간 한정 무기 이벤트 기원 ‘신의 주"’도 함께 공개됐다. 또 이토의 전설 임무 ‘하늘 소의 장 제1막’도 개방됐다.

이 회사는 앞서 ‘만능 산고 사건부·견무사’를 공개한데 이어 2.3버전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만능 산고 사건부·견무사’는 이나즈마 지역에서 발생한 ‘동물 집단 실종 사건’ 해결을 도와주는 내용이다. 지정 "사 지점에 가서 동물들을 구출하고 의뢰를 완료하면 원석, 영웅의 경험, 모라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 회사는 17일 오전 11시부터 27일 오전 4시 59분까지 캐릭터 체험 테마 시련 '잃어버린 도시 전선·빛의 경계'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정해진 체험 캐릭터를 사용해 각기 다른 7개 테마의 시련에 도전할 수 있다.

시련은 지정된 시간 내 3개의 '고대 룬 문자'를 찾고 활성화하며 '최종 도전'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는 이벤트 오픈 후 1일차, 3일차에 각각 2개의 시련이 개방되고 5일차에 3개의 시련이 열리게 된다. 임무를 완료하면 원석, 영웅의 경험, 특성 육성 소재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후 24일 오전 11시부터 내년 1월 3일 오전 4시 59분까지는 '전도원판·발미' 이벤트가 열린다. 해당 기간 '"사 지점'과 '괴이한 비경'에 도전해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점수에 따라 원석, 영웅의 경험, 무기 돌파 소재 등이 제공된다.

또 27일 오전 11시부터 내년 1월 3일부터 오전 4시 59분까지는 '희귀품 백화점'을 진행할 예정이다. 몬드성 내 상인 '본이'의 요구를 완료하면 '희귀품 상자'를 오픈할 수 있다. 특히 요구에 따라 재료 제출 누적 횟수가 5회에 달하면 선물함을 오픈해 원석, 영웅의 경험, 정제용 마법 광물 등을 획득 가능하다.

이 작품은 앞서 알베도와 유라 복각을 내세운 2.3버전 첫 업데이트와 맞물려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6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 가운데 후속 기원으로 새 캐릭터를 추가하고 이벤트를 이어감에 따라 어디까지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