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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게임 시장 내년에 본격 개화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2-14

컴투스홀딩스가 내년 1분기에 선보일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

최근 다수의 업체들이 앞다퉈 블록체인·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의 플레이투언(P2E) 게임 사업 전개 소식을 밝히고 있다. 내년 1분기부터 구체적인 성과물을 보이며 사업 전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년 1분기부터 다수의 업체들이 블록체인·NFT를 채택한게임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시발점으로 각 업체의 관련 사업 전개에 속도가 붙는 한편 국내 허가요구 목소리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홀딩스는 내년 1분기부터 다양한 장르의 블록체인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이 중 첫 작품은 자체 개발한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다. 스킬 "합으로 공략하는 전략형 RPG에 특별한 "합에 의해 생성되는 NFT 장비의 수집요소를 결합했다. 이 외에도 ‘프로젝트 MR’ ‘’거상M 징비록’ 등 총 10개의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시티 역시 내년 1분기부터 신사업 전개를 본격화 한다. 해당 기간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등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P2E 버전을 출시할 계획인 것. 이를 토해 P2E 시뮬레이션 게임(SLG) 시장을 선점한다는 것이 이 회사의 계획이다.

넷마블은 해당 분기를 기점으로 라인업 구체화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3분기 실적발표 당시 이 회사는 현재 블록체인과 NFT의 게임연계 여부에 대해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 초 다양한 라인업 관련 설명회를 가질 것으로 해당 시점에 구체적으로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넷마블의 개발력을 감안하면 라인업 발표와 신작 출시까지 기간이 그리 길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이다.

아울러 위메이드가 내년 말까지 위믹스 토큰을 기축통화로 하는 게임 100개를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방대한 라인업 수를 감안하면 당장 내년 1분기부터 수 십개의 게임을 출시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대수의 업체들이 내년 1분기부터 구체적인 블록체인·NFT 기반의 플레이투언(P2E) 게임을 선보이거나 최소 라인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업체의 관련 사업이 속도를 내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현재 국내에서 P2E 게임의 서비스가 불가능한 만큼 각 업체의 타깃은 국내를 제외한 글로벌 시장이다. 제도권에서도 P2E 요소가 포함된 게임의 국내 서비스 불가 방침을 지속적으로 밝혀왔으며 근래에는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가 등급분류 취소 예정 통보를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정작 국내 업체들이 만든 P2E 게임이 쏟아지며 괴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에도 한국에서 P2E 게임의 서비스를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중요한 담론화가 될 수 있다는 것. 또한 내년에 들어설 새 정권에서도 해당 안건이 과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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