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주최하는 2006 대한민국문화원정대가 7월 15일 충남 신평에 도착, 가족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가족과의 만남’은 지난 달 25일 목포를 출발해 많게는 하루 평균 26km씩 걸어 전체 680km 중 514km를 걸은 원정대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오전 충남 당진에서 신평까지 19km 행군을 마친 원정대는 충남 당진군 신평 초교 체육관에 도착해 기다리고 있던 가족과 친구 등 300여 명과 만났다. 엔씨소프트는 원정대원들을 위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저녁 식사와 음악 개그 그룹 ‘화니지니’의 토크쇼, 노래 공연 등을 마련했다.원정대원 백의영(20) 씨의 어머니는 “딸이 많이 강해진 것 같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먼 곳에 있지만 마음은 늘 곁에 있었는데 이렇게 3주 만에 보게 되니 정말 기쁘다.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이 기운내서 서울까지 잘 행군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대한민국문화원정대는 오는 21일 서울에 도착해 오후 4시 서울 시청 앞 서울 광장에서 완주식을 가질 예정이다. 최종 고지인 서울 광장까지 남은 거리는 166km이며 현재까지 낙오자는 4명으로 124명이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게임한국 이소연기자 (jsbar60@)

< 저작권자ⓒ게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